맨유 레전드 네빌 "마시알, 이제는 증명해야 할 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긴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는 앙토니 마시알(맨유)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마시알은 지난 12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첼시와 경기에 출전해 1-0으로 앞선 후반 20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맨유는 4-0 대승을 거뒀다.
마시알은 마커스 래시프도와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추며 맹활약했다. 빠른 돌파와 부드러운 드리블로 첼시 수비수들을 괴롭혔다. 오랜만에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경기를 지켜 본 맨유 레전드 네빌은 15일 영국 '스카이스포츠' 팟캐스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마시알은 이제 자신을 증명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마시알은 2015-16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오버페이 논란이 엄청났으나 마시알은 실력으로 이를 잠재웠다. 당시 빈사에 가까웠던 맨유 공격진 중 홀로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그 다음 시즌인 2016-17시즌부터 부진이 시작됐다. 총 42경기에 나서 8골에 그쳤다. 새로 이적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오면서 주전 자리는 물론이고 등번호도 내줬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시즌 중반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기회를 잡았지만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2017-18시즌은 다행스럽게 조금 더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지난 시즌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래시포드와 함께 주전으로 뛰었다.
네빌은 이제 입단 5년째가 됐으니 실력을 증명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네빌은 "마시알은 지난 3~4년간 그의 잠재력을 실현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고 규정했다.
그렇다고 능력이 없다고 한 것은 아니다. 네빌은 "솔샤르 감독은 아마 그를 가운데에 세우고 싶어하는 것 같다. 괜찮다. 마시알은 좋은 피니셔이기 때문이다. 마시알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며 로멜루 루카쿠 이적으로 빈 가운데 공격수 자리에 마시알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마시알을 가운데에 세울 경우 래시포드와 동선이 겹칠 수 있다. 네빌은 "그렇게 되면 래시포드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래시포드가 왼쪽에서 뛰고 보다 마시알이 가운데에서 뛴다면 두 선수 모두 보다 편안할 수 있다. 마시알에게 그런 기회를 줄 가치가 있다"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시알의 재능만큼은 확실하다는 것이 네빌의 생각이다. 그는 "모두가 마시알이 떠날 것으로 추측할 때 맨유는 그를 보내지 않았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재능이라고 믿었고, 그런 재능을 잃는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이제 마시알은 자신을 증명할 때다"라고 힘 줘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