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키 버트(오른쪽)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니키 버트 코치가 아내 폭행 혐의로 법정에 출두했다.

영국 '미러' 등 현지 언론은 23일(한국 시간) "버트가 아내 폭행 혐의로 법정에 출두했다"고 보도했다.

버트는 지난 4월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았고, 이날 법정에 출두했다. 버트는 아내를 폭행하고 그 과정에서 스마트폰 등을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버트는 법정에서 이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트의 변호사도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재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미러'는 "내년 2월 맨체스터 치안 법원에서 다시 재판이 열릴 예정이며 버트도 출두한다"고 밝혔다.

버트는 맨유 레전드로 1992년부터 2004년까지 맨유에서 뛰었다. 2011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고, 2012년 맨유 리저브 팀 코치로 부임해 수석코치, 유소년 코치, 아카데미 총괄 등 여러 요직을 거쳤다. 현재는 1군에서 개발 책임 코치로 일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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