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긱스와 요가
▲ 롭 홀딩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롭 홀딩(아스널)이 라이벌 레전드 라이언 긱스 현 웨일스 감독의 영향으로 요가에 매료됐다.

지난 시즌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태클로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한 홀딩은 이번 시즌 복귀했다. 지난 9월 노팅엄 포레스트와 리그컵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홀딩은 2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비토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를 앞둔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홀딩은 요가의 장점을 설명하며 긱스의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홀딩은 "어렸을 때 어머니가 긱스의 요가 DVD를 선물로 줘 보여준 적이 있다. 그 후로 시작했다. 긱스는 요가가 자신의 선수 생활을 얼마나 연장시켰는지 강조했다"고 밝혔다.

홀딩은 지금도 열심히 요가를 하고 있고 팀 동료들도 함께한다. 그는 "프레디 융베리 코치를 비롯해 6명의 선수가 요가를 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 세션을 진행하며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요가는 4년째 꾸준히 하고 있다.

홀딩은 요가의 장점에 대해 "긱스의 선수 생활을 연장시킨 운동이다. 나도 무엇을 해야 하는지 느꼈다"며 요가가 선수 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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