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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손민한-이혜천 은퇴…진로는 갈려

작성일: 2015.11.12 13:4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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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베테랑 투수 손민한과 이혜천이 은퇴한다. 손민한은 유소년 야구 육성에 힘쓸 계획이고, 이혜천은 호주로 건너가 야구 인생 새 막을 연다.

NC 다이노스는 12일 손민한과 이혜천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손민한은 앞으로 NC 구단에 남아 유소년 야구 육성에 관한 일을 시작할 계획이다. 그는 "올해 우리 팀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뒤 멋진 퇴장에 대해 고민했다. 상황에 밀려나는 것이 아니라 좋을 때 스스로 결정해 떠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혜천은 호주로 건너가 호주프로리그(ABL) 소속 아들레이드 바이트(Adelaide Bite)에서 선수생활을 이어 가기로 했다. 그는 "호주에 친척들이 있다. 몇 년 전부터 비시즌 기간 가족과 아들레이드에서 지내면서 미래를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손민한은 1997년 데뷔 후 통산 388경기 1,743⅓이닝 123승 88패 22세이브,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NC에는 2013년 신고선수로 입단해 5승 6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3.43를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했고, 올해 11승 6패 평균자책 4.89로 활약했다. 지난 9월 1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전에서 시즌 10승을 달성하며 한국 프로야구 최고령 두 자릿수 승리투수(40세8개월9일)가 됐다. 지난달 21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포스트시즌 최고령 선발 출장과 승리투수(40세9개월19일) 기록도 세웠다.

이혜천은 1998년 데뷔해 통산 706경기 1,019⅓이닝 56승 48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NC에는 2014년 2차 드래프트로 합류해 2시즌 동안 54경기 1승 5홀드 평균자책점 4.08을 찍었다. 이혜천은 지난달 2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8회 등판해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인 46경기 등판 기록을 수립했다.

[사진] 손민한, 이혜천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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