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인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해리 레드냅 감독이 해리 케인의 미래를 언급하면서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토트넘 홋스퍼보다 낫지 않다고 말했다.

영국 언론 토크 스포츠15(한국 시간) “해리 레드냅은 해리 케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물음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 혹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언젠가 멋진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최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야망이 있고, 최고의 공격수가 되고 싶다. 토트넘을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하겠지만 팀이 발전하지 않고, 옳은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면 팀에 남을 선수는 아니다고 전했다.

사실상 떠나겠다는 이야기다. 이에 대해 레드냅은 케인은 특별한 선수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중앙 공격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보다 더 좋은 공격수가 생각나지 않는다. 물론 그는 메시도 아니고 호날두도 아니다. 하지만 중앙 공격수로서 그보다 나은 선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그는 맨유에 잘 어울릴 것이다. 또 어느 팀에도 잘 어울릴 것이다. 하지만 현재 맨유는 토트넘보다 낫지 않다. 두 팀의 차이가 크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두 팀 모두 톱4를 위해 싸우는 팀이다. 언젠가 레알이나 바르셀로나의 제안이 올 경우 그는 이적을 선호할 것이다. 물론 현재 토트넘 소속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제 무리뉴 감독이나 다니엘 레비 회장은 미친 제안이 올 경우에만 그를 판매할 것이다. 또 무리뉴 감독이 케인을 보내고 3명의 선수로 더 나은 팀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경우에만 케인을 판매할 것이다. 나는 케인이 토트넘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케인의 잔류를 예상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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