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첼시가 은골로 캉테에게 가격표를 붙였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15일(한국 시간) “첼시가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은골로 캉테에게 가격표를 붙였다”고 보도했다.
캉테는 레스터 시티의 기적의 우승을 이끈 후 첼시로 이적했다. 캉테는 첼시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다. 하지만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체제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받은 캉테는 부진했고, 부상까지 겹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결국 첼시는 캉테 처분을 고려하고 있다. 캉테가 29세로 나이가 적지 않고, 장기적으로 어린 선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캉테는 2023년이면 첼시와 계약이 만료돼 이적료 측면에서도 이번 여름이 캉테 처분에 적합한 시기다.
이에 첼시는 캉테에게 가격표로 6,100만 파운드(약 930억 원)를 책정했다. 첼시는 레스터에서 캉테를 3,200만 파운드(약 488억 원)에 영입했다. 첼시는 거의 2배가 가까운 금액으로 캉테 처분을 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