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캄노우 경기장 개방을 최대한 안전할 때 실시할 예정이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는 17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캄노우 경기장이 2021년 2월까지 팬들에게 개방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축구연맹이 6월께 리그 경기 재개 및 8월 중 유럽 클럽 대항전 재개를 계획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스페인의 상황을 고려서 FC 바르셀로나는 연중 무관중 경기를 고려 중이다.
스페인은 17일 현재 18만 4,948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1만 9,315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 세 번째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FC 바르셀로나는 연간 시즌권 판매로 4,500만 유로 상당의 수익을 내고 있는데, 2019-20시즌 잔여 경기부터 2020-21시즌의 상반기 일정을 모두 무관중으로 치를 경우 한 시즌 치 수익을 잃게 된다.
FC 바르셀로나는 입장료 수익을 포기하더라도 팬들의 안전을 위해 2021년 2월까지는 무관중 경기를 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