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드리게스는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2014년 레알에 합류했다. 그러나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7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올 시즌부터 다시 레알에서 뛰고 있다. 여전히 그의 영향력이 부족하고, 이적 루머가 나오는 중이다.
콜롬비아의 전설 파우스티노 아스프리야(50)는 19일(한국 시간) 콜롬비아 매체 '블루 라디오'를 통해 "로드리게스에게 맨유는 좋은 소속팀이 될 것이다"라며 "맨유는 트로피를 따낸 지 오래됐다. 다음 시즌을 위해 팀을 보강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맨유는 후안 마타처럼 잘 달릴 수 있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러나 하메스는 더 역동적이고 공격적이다. 맨유에 잘 적응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로드리게스의 활약이 많지 않았다. 2019-20시즌에도 13경기에 나와 1골 2도움을 넣는 데 그쳤다. 그러나 아스프리야는 로드리게스가 좋은 소속팀을 만나면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팀과 감독이 원하는 소속팀으로 이적해야 한다. 로드리게스는 재능이 뛰어나서 어느 팀에서든 잘 뛸 수 있다"라며 응원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