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12회에서 지선우(김희애)가 이태오(박해준)의 알리바이를 입증해주며 그의 살인 혐의를 벗게 했다.
이태오는 민현서(심은우)의 신고로 고산경찰서에 연행됐다. 박인규(이학주)가 고산역 옥상에서 추락할 당시 어디에 있었느냐는 경찰의 추궁에 이태오는 묵비권을 행사했다. 이태오의 긴 침묵이 이어지는 사이 지선우가 경찰서를 찾았다. 그리고 사건 당시 이태오는 자신과 함께 고산역 주차장 자신의 차 안에 함께 있었다고 알리바이를 말한다.
증거를 요구하는 경찰에 지선우는 이태오의 결혼반지를 내밀며 "내 차안에 떨어져 있었다"고 말한다. 경찰은 이태오 결혼 반지 소재를 여다경(한소희)에게 물었고, 여다경은 "사고 난 날부터 결혼반지가 보이지 않았다"는 말에 경찰은 이태오의 알리바이를 인정했다.
결국 박인규의 추락사는 자살로 종결됐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