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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장 후손' 데니스 텐, 피겨 그랑프리 5차 銅 획득

작성일: 2014.11.23 12:48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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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니스 텐 ⓒ 올댓스포츠 제공

[SPOTV NEWS=조영준 기자] 의병장 민긍호 선생의 후손으로 국내에 친숙한 데니스 텐(21, 카자흐스탄)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최종 3위에 올랐다.

데니스 텐은 2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4~2015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5차대회 트로피 에릭 봉파르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22점 예술점수(PCS) 81.28점을 합친 144.50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91.78점과 합산한 최종합계 236.28점을 기록한 데니스 텐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데니스 텐은 1위에 올랐다. 쇼트프로그램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그는 몇몇 점프에서 실수를 범했다. 첫 과제인 쿼드러플 토루프와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성공시켰지만 이어진 쿼드러플 토루프에서는 -3.00점의 감점을 받았다.

특히 2번에 걸친 트리플 악셀은 모두 싱글로 처리했다. 그러나 나머지 점프들을 무난하게 수행했고 3가지 스핀 중 체인지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잉 싯 스핀은 레벨4를 받았다.

총점 243.35점을 받은 막심 코브룬(러시아)가 이번 대회 남자 싱글 우승을 차지했다. 237.74점을 기록한 마치다 타츠키(일본)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싱글에서는 총점 203.92점을 받은 엘레나 라디오노바(러시아)가 정상에 등극했다. 이로써 라디오노바는 1차대회인 스케이트 아메리카 우승에 이어 올 시즌 2번의 그랑프리 대회를 휩쓸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획득의 주역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는 185.18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애슐리 와그너(미국)는 177.74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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