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이 주목하는 日 101승 투수 “다나카 이후 최고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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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린 ‘일본 에이스’ 스가노 도모유키(31)를 향한 미국 현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본격적으로 영입전으로 뛰어든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NBC스포츠보스턴은 10일(한국시간) 과거 2017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보여준 스가노의 활약상과 최근 높아진 가치를 언급하며 “보스턴이 공격적으로 따라붇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먼저 매체는 2017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미국을 이끈 짐 릴랜드 감독의 소감을 다뤘다. 스가노는 당시 대회에서 미국과 준결승전에서 선발로 나와 6이닝 6삼진 3안타 1실점(비자책점) 역투했다. 비록 일본은 1-2로 졌지만, 스가노는 현지 야구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릴랜드 감독은 “스가노는 메이저리그급 투수였다. 정말 좋았다. 내가 어떤 인상을 받았는지 설명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면서 “공은 바깥쪽으로 잘 제구됐다. 놀라웠다”고 스가노를 칭찬했다.
스가노는 2013년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고 프로로 데뷔했다. 이후 2016년을 제외하고 매년 10승 이상을 기록하며 경력을 쌓았다. NPB 통산 성적은 176경기 101승 49패 평균자책점 2.32다.
매체는 “스가노는 곧 우리와 가까운 야구장으로 올지 모른다. 요미우리는 최근 스가노의 포스팅을 공시했다. 현지 언론을 따르면, 보스턴은 스가노를 공격적으로 따라붙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NPB에서 두 차례 사와무라상을 받은 스가노는 90마일대 초반의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 그리고 뛰어난 스핀량을 지닌다. 2014년 메이저리그로 건너온 다나카 마사히로 이후 최고의 일본인 투수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액수도 제시했다. 2년 2400만 달러였다. NBC스포츠보스턴은 “스가노를 영입하려는 구단은 총액을 따라 요미우리 구단으로 수수료를 내야 한다”면서 “현재로선 스가노는 2년 2400만 달러 계약이 예상된다. 이 경우 요미우리는 480만 달러의 수수료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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