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vs 쓰쓰고 1루서 정면 대결… 日언론도 잔뜩 ‘경계’
작성일: 2020.12.12 17:1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탬파베이는 11일(한국시간) 텍사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1루수 네이트 라우와 마이너리그 1루수인 제이크 쿠엔터를 내주는 대신 텍사스로부터 세 명의 유망주를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라우는 구단이 키우는 선수였지만, 결국 입지가 좁아진 끝에 트레이드됐다.
에릭 닌더 탬파베이 단장은 “로스터에 유사한 선수들이 많았다”고 이번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라우의 자리가 마땅치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실제 탬파베이는 올해 최지만과 얀디 디아즈가 주로 1루를 맡았다. 좌타자인 최지만, 우타자인 디아즈가 상대 선발 유형에 따라 번갈아가며 출전했다.
팀으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은 최지만의 입지 상승을 추측할 수 있는 가운데 변수도 생겼다. 닌더 단장은 “다른 선수들도 1루에 들어갈 수 있다”면서 “쓰쓰고에게도 겨울동안 1루 글러브를 가지고 수비 연습을 하며 익숙해지라는 주문을 했다”고 설명했다. 쓰쓰고는 올해 보통 3루수와 좌익수 포지션에서 출전했지만, 이제는 유틸리티 플레이어가 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일본 언론들은 쓰쓰고의 1루 비중 확대 전망을 다루면서 최지만과 포지션이 겹친다고 지적했다. ‘주니치 스포츠’는 “탬파베이가 쓰쓰고의 1루 기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현되면 1루를 다투는 주요 경쟁자는 29세의 동갑내기 최지만과 얀디 디아즈, 2명이다”면서 “특히 한국 출신의 최지만은 기본적으로 좌타에다 한 방이 있다는 점에서 쓰쓰고와 성향이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최지만에 대해 “메이저리그 4년차에 탬파베이가 4번째 구단인 ‘철새’이지만, 올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1루 주전으로 출전해 타율 0.280, 2홈런, 4타점, 8득점으로 구단 12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공헌했다”고 경계했다. 쓰쓰고와 최지만은 올해 좌타 지명타자 자리를 놓고도 약간 영역이 겹쳤다. 이제는 그 영역이 더 겹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폰세야, 너만 1000만 달러 받냐… KBO 역수출 신화 또 뜨나, 기막힌 반전 일어난다
2026-08-12
-
"경이롭다" 이정후의 타격 교과서였는데…트레이드→1할대 부진, 다저스 위협할 우승청부사 아니었나
2026-08-12
-
이미 오승환 넘었고, 이러다 김병현 기록까지 뛰어 넘을까… 한국 대표팀 마무리 걱정 없다?
2026-08-12
-
오타니보다 WAR 높다니! MVP 경쟁에 초대형 경쟁자 등장…"진짜 MVP" 437피트 홈런에 팬들 또 경악
2026-08-12
-
이정후 어제는 홈런, 오늘은 땅볼·뜬공·땅볼·삼진→타율 3할대 또 깨졌다…SF는 3연패 탈출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
[포토S] '멋진 승부, 기대하세요'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포토S] 제21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 미디어데이
2026-08-12
-
[포토S] 아주대 이규택, '우승을 목표로'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