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삼성 윈윈 트레이드가 되길"…이관희의 올 시즌 바람
작성일: 2021.03.10 18:00
이민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LG와 서울 삼성은 지난달 4일 트레이드 체결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LG가 이관희와 케네디 믹스를 받고, 김시래와 테리코 화이트를 내주는 2대2 트레이드였다.
LG는 이관희를 통해 외곽 라인의 허약한 공격력을 채우고자 했다. 실제로 이관희는 트레이드 이후 8경기 동안 평균 17.8점 4.8리바운드 4.6어시스트 FG 41.1% 3P 42.4% FT 91.7%로 삼성 시절(평균 11.0점 3.5리바운드 2.3어시스트 FG 44.9% 3P 33.1% FT 83.8%)보다 대부분의 수치가 올랐다.
경기력은 안정적이지만 여전히 적응하고 배워갈 게 많다. 그는 "아직 LG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 원정 경기 버스 타고 이동할 때가 가장 어색하다. '내가 이 버스에 타도되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트레이드 당시를 회상하면서 "헤어짐을 준비하는 시간이 짧았다. 서운한 마음이 컸다. 기차 타고 창원으로 향할 때 걱정이 많았다. 'LG 선수들과 잘 적응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했는데, 아직까지 적응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LG는 전주 KCC와 안양 KGC 같은 강팀을 잡으면서 2연승을 달렸다. 이전 경기들과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관희의 핵심적인 활약도 눈에 띄었다.
그는 "삼성에서 어떤 선수가 LG에 왔더라도 나보다 좋은 성적을 냈을 것이다. 선수가 코트에 오래 있다 보면 기록이 좋아지는 건 당연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기분이 좋다. 어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나도 그렇고, (조)성민이 형, (강)병현이 형도 모두 '으샤으샤'해서 2연승을 한 거다. 우리에게는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LG는 리그 최하위다. 이관희는 LG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LG에 오자마자 많은 일이 있었는데, 잘 마무리해서 꼴찌는 면하고 싶다. 나로 인해 'LG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삼성도 올 시즌 마무리를 잘해서 LG와 삼성 모두 '윈윈 트레이드가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나용균 영상기자
제보>lmj@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안세영 우승 확률 53.2%" 독보적 1위…야마구치 24%·천위페이 10.3%→그런데 "왼발이 아직 아픕니다" 세계선수권 정상 탈환 '청적신호' 공존
2026-08-17
-
'입단 4주 차 이강인 미쳤다' 스페인 유력 일간지까지 화들짝!..."마르세유전 인상적인 모습" 루크먼과 '찰떡궁합'도 조명
2026-08-17
-
中 왕즈이도 천위페이도 "만족해요"…'원숭이 소동' 7개월 만에 환골탈태
2026-08-17
-
우크라이나 체육인 760명 사망했는데…러시아 '제재 족쇄' 풀렸다→"세계양궁연맹 4년 만에 전격 복귀 허용" 유럽 각국 '스포츠워싱' 강력 반발
2026-08-17
-
월드컵 영웅 날벼락! "황희찬 적합한 영입 대상으로 충분하지 않아"...팰리스 관심 팍 식었다→EPL 복귀 무산
2026-08-17
-
"할 말을 잃었다" 19세 英 유망주, 경기 도중 차량과 충돌해 사망…선수노조 분노 "헬멧 안전 기준 바꿔야"
2026-08-17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