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5K쇼' 1선발 원태인, 前 ML 베테랑에게 피홈런…3이닝 2실점 강판
작성일: 2021.07.29 20:0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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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은 29일 일본 요코하마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 이스라엘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4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 수는 48개였다.
이스라엘은 이안 킨슬러(2루수)-타이 켈리(3루수)-대니 발렌시아(1루수)-블레이크 게일런(중견수)-라이언 라반웨이(포수)-닉 리클스(지명타자)-롭 팔러(좌익수)-미치 글레이저(우익수)-스콧 버챔(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려 원태인을 상대했다.
원태인은 시속 140km 후반대 직구에 결정구로 체인지업을 적극적으로 던져 헛방망이를 끌어냈다. 1회초 이안 킨슬러-타이 켈리-대니 발렌시아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탈삼진 행진은 계속됐다. 원태인은 2회초 선두타자 블레이크 게일런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4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했다. 2사 후 닉 리클스에게 좌월 2루타를 허용하며 처음 출루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 롭 팔러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흐름을 끊었다.
순항하던 원태인은 3회초 킨슬러에게 일격을 당했다. 킨슬러는 2019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888경기를 뛴 베테랑으로 통산 257홈런을 친 내야수다. 선두타자 미치 글레이저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스콧 버챔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이어 킨슬러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왼쪽 담장 너머로 뻗어가면서 0-2가 됐다.
김경문 한국 감독은 원태인이 4회초 선두타자 게일런을 중전 안타로 내보내자 직접 마운드에 올라 공을 받았다. 마운드는 사이드암 최원준으로 교체됐다. 최원준이 후속타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추가 실점은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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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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