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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공개] '슬럼프' 양의지 대신 강민호…김현수 4번 출격, 박건우도 선발

작성일: 2021.08.05 17:54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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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의지.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요코하마, 정형근 기자] 한국은 5일 결승전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있다. 저녁 7시 미국과 경기에서 이기면 결승에서 한일전 '리턴매치'가 가능하지만, 지면 동메달 결정전이다.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도 달렸다. 결승전에 버금가는 무게감 있는 경기, 한국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김경문 감독은 5일 미국과 준결승전 선발 라인업에 박해민(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이정후(좌익수)-김현수(1루수)-강민호(포수)-박건우(우익수)-오지환(유격수)-허경민(3루수)-김혜성(2루수)를 올렸다. 18타수 2안타 8삼진으로 슬럼프에 빠진 양의지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좌익수로 뛰던 김현수가 1루수로 이동하면서 박건우가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선발투수는 신인 이의리다. 지난 1일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 선발로 나와 5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올림픽 시작 후 한국 투수진 가운데 처음으로 5이닝을 던진 투수다. 

미국은 4일 도미니카공화국을 3-1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선발 라인업은 에디 알바레스(2루수)-타일러 오스틴(지명타자)-트리스탄 카사스(1루수)-토드 프레이저(3루수)-에릭 필리아(우익수)-제이미 웨스트브룩(좌익수)-마크 콜로즈배리(포수)-닉 앨런(유격수)-잭 로페스(중견수) 순서다. 

미국 선발투수는 조 라이언이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고, 미네소타 유망주 랭킹에서는 8위에 올라 있다. 종적 움직임이 뛰어난 패스트볼은 올해 57이닝 75탈삼진을 만든 강점. 반면 왼손타자 상대와 주자 있을 때 성적은 좋지 않았다. 지난해 마이너리그 전면 취소의 여파로 올해는 팔 상태를 관리하느라 1경기 90구를 넘긴 적이 없다. 

한편 일본이 기다리고 있는 결승전은 7일 저녁 7시에 열린다. 결승전에 앞서 7일 낮 12시에는 동메달 결정전이 벌어진다. 도미니카공화국이 동메달 결정전에 선착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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