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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이강인 마요르카와 4년 계약…한일 특급 유망주가 만났다

작성일: 2021.08.30 14:14 박대현 기자, 송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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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송승민 영상 기자] '한국축구의 미래'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커리어 반등을 꾀합니다.

유스 시절을 포함해 10년간 몸담은 발렌시아를 떠나 유니폼을 갈아입었는데요.

이강인과 발렌시아, 양 측이 모두 원한 이적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발렌시아는 애초 잔류를 원했지만 이강인은 재계약 제의를 마다하고 이적을 모색했습니다.

그러자 구단도 입장을 바꿔 선수 이적료로 1000만 유로를 책정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레알 바야돌리드에서 브라질 국적 공격수 마르쿠스 안드레를 영입해 이강인과 결별 수순을 좀 더 빠르게 밟았는데요.

라리가는 유럽 국적이 아닌 선수, 즉 비유럽 쿼터로 3명까지만 보유가 가능합니다. 안드레 합류로 막시 고메스, 오마르 알데르테까지 쿼터 정원이 꽉 차 이강인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내년 6월이 만료월인 이강인과 계약을 파기하고 FA로 풀어 주면서까지 선수를 내보내게 된 배경이죠.

▲ 이강인
이강인은 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건넸습니다. "발렌시아는 내게 프로 축구 선수의 꿈을 이루게 해 준 팀"이라면서 "유스 시절부터 1군 팀에 이르기까지 함께한 모든 동료와 스태프, 코치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적었습니다.

1916년 창단한 마요르카는 지난 시즌 2부리그 2위를 차지하며 라리가에 승격했습니다. 지난 12일(한국 시간) 일본축구 기대주 구보 다케후사를 임대 영입한 데 이어 이강인까지 품에 안으면서 한일축구 미래가 나란히 한 팀에서 그라운드를 누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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