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최악의 위기에 빠졌다. 지난 25일(한국시간) 홈 경기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노스웨스트더비에서 0-5 대패를 당했다.
맨유는 최근 리그 2연패 포함 4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경질론이 더욱 불거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맨유 선수단 내부도 뒤숭숭하다. 영국 ‘더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선수들은 경영진과 미팅에서 솔샤르 감독에 대한 불만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리버풀전 패배 후에는 솔샤르 감독이 경질될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선수들도 있다고 알려졌다.
팀 전체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호날두가 나섰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8일 “호날두가 드레싱룸을 결집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일부 선수들이 솔샤르의 전술과 선수 선발에 짜증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호날두가 선수들을 불러 모아 ‘파업을 하지 말 것’을 설득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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