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농구영신 매치가 취소됐다.

KBL은 20일 "오는 31일 오후 10시에 안양체육관에서 열기로 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농구영신’ 매치를 취소키로 했다"라며 "안양 KGC와 원주 DB의 경기는 정규리그 일반 경기와 동일한 오후 7시에 치러진다"고 밝혔다.

KBL의 이 같은 결정은 안양시가 이날 “지난 18일 이후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오후 9시 이후 관내 모든 공공체육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며 ‘오후 10시 개최 불가’를 밝혀온 데 따른 것이다.

KBL은 지난 14일 제27기 제4차 이사회에서 ‘농구영신’ 매치를 2년만에 정상화하기로 했으나, 이후 코로나19 방역이 강화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

KBL은 제27기 제4차 이사회에서 ‘농구영신’ 개최를 결정하면서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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