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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뉴이어' 강하늘 "조준영 첫키스 앗아가 죄송…촉촉했다"

작성일: 2021.12.27 16:53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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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하늘. 제공ㅣ CJENM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강하늘이 조준영과의 인공호흡 신 소감을 밝혔다.

강하늘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해피 뉴 이어'(감독 곽재용) 언론시사회에서 조준영과의 인공호흡 신에 대해 질문을 받고 "가만있어보자. 촉촉했습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제가 정확하게 아는지 모르겠다. 그 때 촬영 때 얘기했던 거 같은데 준영 씨 연기 인생에 첫 키스신이라고 했던 거 같다. 그걸 제가 앗아가서 정말 죄송하다. 지금 생각났는데 현장에서 미안하단 말을 많이 했던 거 같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해 폭소를 더했다.

곽재용 감독은 "강하늘 씨가 그 장면을 찍을 때 제가 굉장히 놀랐다. 안심을 굉장히 시키면서 그냥 덥썩 하시더라. 연기자로서의 자세, 선배로서의 자세 두 가지를 한 꺼번에 보여줘서 정말 놀랍고 감동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준영은 "첫 키스신 찍은 날이 제 첫 촬영날이었다. 그 날 강하늘 선배님과 그 신을 찍게 됐다. 이렇게 첫 키스신을 찍게 돼서 저는 영광이다. 그날 긴장도 많이 됐는데 선배님께서 잘 풀어주셔서 리액션이 실감나게 나올 수 있었다"고 답했다.

'해피 뉴 이어'는 15년째 남사친에게 고백을 망설이는 호텔리어 ‘소진’(한지민), 그런 소진의 속도 모른 채 여자친구 ‘영주’(고성희)와 초고속 깜짝 결혼을 발표하는 ‘승효’(김영광),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짝수 강박증으로 고생하는 호텔 대표 ‘용진’(이동욱), 뮤지컬 배우의 꿈을 접고 생활전선에 뛰어든 하우스키퍼 ‘이영’(원진아), 공무원 시험 낙방 5년 차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호텔 투숙객 ‘재용’(강하늘)에게 걸려온 뜻밖의 모닝콜(임윤아). 오랜 무명 끝 전성기를 맞이하고 함께하는 마지막 콘서트를 앞둔 가수 ‘이강’(서강준) 과 매니저 ‘상훈’(이광수). 40년 만에 우연히 첫사랑 ‘캐서린’(이혜영)을 다시 만난 호텔 간판 도어맨 ‘상규’(정진영) 매주 토요일 호텔 라운지에서 새로운 인연을 기다리는 맞선남 ‘진호’(이진욱)까지 때론 아찔하고, 때론 애틋하고, 때론 눈물나게 행복한 올해의 마지막, 호텔 엠로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9일 극장, 티빙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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