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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이세돌, 밤샘 비책으로 자존심 회복 나선다

작성일: 2016.03.12 10:48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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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벼랑 끝에 몰린 ‘쎈돌’ 이세돌(33,한국기원) 9단이 바둑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 12일제 3국을 펼친다. 

9일 첫 대국에서 불계패한 이세돌은 10일 열린 제 2국에서도 백 불계패했다. ‘인공지능’에 맞섰지만, 시간에 쫓겼고 결국 바둑알을 손에서 놓아 버렸다. 

이세돌은 알파고에게 2연패한 뒤 “알파고의 완벽한 대국이었다. 완패였다”고 알파고의 실력을 인정했다. 대국을 펼치기 전 이세돌에게 유리해 보였던 알파고의 실력이 드러나면서 판세가 완벽하게 뒤집혔다. 전문가들도 이세돌이 남은 세 판의 대국에서도 알파고를 넘어서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세돌은 11일 한 매체와 인터뷰를에서 “2연패 후 한숨을 자지 못했다. 동료들과 밤을 새워서 알파고를 깰 비책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국의 우승 상금은 승자 독식으로 100만 달러(환율 1100:1로 고정, 약 11억 원)이고 별도의 대국 수당, 승리 수당이 붙는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씩이고 초읽기 60초 3회이다. 

이세돌 9단은 2국마저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 이세돌 9단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최종 승리를 거둘 수 있다.

[사진] 이세돌 ⓒ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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