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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력 폭발 신성현, 한화 3루수 꿰찬다

작성일: 2016.04.05 21:4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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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신성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한화 이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주전 3루수 찾기에 힘썼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는 포수와 3루수가 가능하며 메이저리그에서 단일 시즌 28홈런을 기록한 강타자지만, 수비가 안정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지난해 경쟁을 벌인 신성현과 주현상을 비롯해 김회성과 오선진 송광민이 주전 핫코너를 차지하기 위해 나섰다.

시즌 3경기를 치른 현재 로사리오까지 6대 1에 이르는 경쟁에서 '2년생' 신성현이 앞서가고 있다.

신성현은 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루타 2개 1타점 2득점으로 9-5 역전승에 앞장섰다.

 3-5로 뒤지던 6회 3번째 타석에서 뽑은 1타점 2루타는 팀이 6회를 빅 이닝으로 만들고 역전승을 일구는 데 시발점이었다.

경기 전 프리 배팅부터 빨랫줄 같은 타구를 날린 신성현은 경기에서도 내내 질 좋은 타구들을 날렸다. 넥센 투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직전 2경기 모두 핫 코너를 지킨 신성현은 4-5로 진 개막전에서는 5타석에서 삼진 3개를 당하며 부진했으나, 7-8로 진 2일 경기에서는 4타수 3안타 2루타 2개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3경기에서 친 5안타 가운데 4개가 2루타로 장타율이 0.750에 이른다. 김태균 로사리오 최진행 등 쟁쟁한 거포들을 제치고 팀 내 1위다.

지난해 부족했던 수비도 한결 부드러워졌다. 주현상과 함께 지난해 마무리 캠프부터 올 스프링캠프 모든 일정에 뛰어들어 수비를 단련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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