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김지연 인스타그램
▲ 출처| 김지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김지연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던 중 아동학대를 목격했다.

김지연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병원에서 목격했던 충격 일화를 털어놨다.

김지연은 "며칠째 (코로나19 검사) 방문하면서 느낀 거지만, 새삼 의료진 여러분들 늘 그 자리에 계신 것 보며 얼마나 힘드실까 다시금 존경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병원에) 아이들과 함께 오신 분들도 많은데, 아이들 무서워서 울고 도망가도 너무 뭐라 하지 말자"고 했다. 그는 "며칠 전에 아이가 검사 거부하니 아빠가 5살 정도 된 아들 뺨을 세차게 때리는 걸 목격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김지연은 "조금 느긋하게 서로 기다려줄 수 있고 배려해줄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모두 지치고 힘들지만, 우리 짜증 내지 않기로 하자"고 덧붙였다.

이를 본 지인들은 "무슨 아빠가 그러냐", "얘를 왜 때리냐", "글만 봐도 마음이 안 좋다" 등의 댓글을 이어갔다. 이에 김지연은 "외국이면 체포 감이다. 아이에게 소리 지르고 힘으로 제압하려고 하더라. 가서 애부터 달래주고 싶었다. 모두 깜짝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김지연은 1998년 MBC 드라마 '대왕의 길'로 데뷔했다. 2003년 배우 이세창과 결혼해 2013년 이혼했다.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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