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정적인 3점을 터트리며 1차전 승리를 이끈 GSW 클레이 톰슨
▲ 결정적인 3점을 터트리며 1차전 승리를 이끈 GSW 클레이 톰슨

[스포티비뉴스=김성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NBA 세미파이널은 1차전부터 뜨거웠습니다.

오늘 2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NBA 서부콘퍼런스 세미파이널 1차전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17대116, 1점 차로 제압했습니다.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는데요. 골든스테이트는 31득점의 조던 풀, 3점 슛 5개 포함 24득점을 기록한 스테픈 커리를 앞세웠습니다. 하지만 멤피스 역시 이번 경기 34득점을 넣은 에이스 자 모란트를 중심으로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2쿼터 후반, 골든스테이트는 악재를 맞았습니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무리한 파울로 퇴장당한 것인데요. 하지만 악재에도 굴하지 않았던 골든스테이트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멤피스에 밀리지 않았습니다.

이후 1분 16초를 남기고 동점을 유지하던 양 팀. 하지만 멤피스 브랜던 클라크가 중요한 득점을 성공시키며 멤피스가 2점 차로 달아납니다. 위기에 빠진 골든스테이트의 영웅은 다름 아닌 클레이 톰슨이었는데요. 톰슨은 4쿼터 39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3점 슛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멤피스의 공격을 틀어막은 골든스테이트는 짜릿한 1차전 승리를 따냈습니다.

한편 밀워키 벅스는 보스턴 TD 가든에서 펼쳐진 보스턴 셀틱스와 세미파이널 1차전에서 101대89로 완승을 거뒀는데요. 밀워키의 괴수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이날 24득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습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