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고 강수연 빈소를 찾은 정유미, 유해진, 박찬욱, 박해일. 제공|故강수연배우장례위원회
▲ 왼쪽부터 고 강수연 빈소를 찾은 정유미, 유해진, 박찬욱, 박해일. 제공|故강수연배우장례위원회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한국의 첫 월드스타, 배우 고 강수연의 빈소에 사흘째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별세한 고 강수연의 빈소가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8일부터 조문이 시작된 가운데 고인을 기리는 영화인과 지인들의 발걸음이 계속됐다. 

발인 첫 날에 이어 9일 오후에도 조문은 이어졌다. 배우 정유미 유해진 문성근 박해일 예지원 장혜진 심은경 김석훈 양동근 이연희 김민종이 조문했고, 배우 한지일도 전날에 이어 빈소를 지켰다. 감독 강우석, 이창동, 박찬욱, 이창동, 양익준 등도 침통한 모습으로 빈소를 찾았다.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는 이번 장례의 장례위원장을 맡은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도 3일째 조문객을 맞았다.

▲ 고 강수연 빈소를 찾은 양익준(오른쪽)과 김동호 장례위원장. 제공|故강수연배우장례위원회​
▲ 고 강수연 빈소를 찾은 양익준(오른쪽)과 김동호 장례위원장. 제공|故강수연배우장례위원회​
▲ 제공|故강수연배우장례위원회
▲ 제공|故강수연배우장례위원회

1966년생인 고 강수연은 지난 5일 오후 뇌출혈을 일으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하다가 사흘째인 지난 7일 세상을 떠났다. 

고 강수연 배우 장례위원회에 따르면 고인의 영결식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영결식장에서 거행된다. 

배우 유지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영결식은 한국영화 감독 및 시대를 함께했던 영화계 연기자 동료, 선후배들의 추도사와 추도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장례위원장을 맡은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 고인과 인연이 깊은 임권택 감독, 배우 문소리, 배우 설경구, 연상호 감독이 추도사를 맡는다. 영결식은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영결식 이후 발인이 엄수되며, 장지는 용인공원이다. 

▲ 왼쪽부터 고 강수연 빈소를 찾은 장혜진 김석훈 양익준 김보성. 제공|故강수연배우장례위원회
▲ 왼쪽부터 고 강수연 빈소를 찾은 장혜진 김석훈 양익준 김보성. 제공|故강수연배우장례위원회
▲ 왼쪽부터 고 강수연 빈소를 찾은 김규리 문성군 최동훈 이창동. 제공|故강수연배우장례위원회
▲ 왼쪽부터 고 강수연 빈소를 찾은 김규리 문성군 최동훈 이창동. 제공|故강수연배우장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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