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손담비 인스타그램
▲ 출처| 손담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개그맨 김영희가 손담비에 이어 '결혼식 손절' 루머에 휩싸이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영희는 16일 자신의 SNS에 "우리 결혼식 당시 홀에 50분 밖에 못 모시는 상황이었는데도 지인 분들이 800분 넘게 오셔서 식사도 못하시고 사진도 못 찍고 얼굴만 보고 가신 분도 많았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왜 결혼식 초대한 적 없는 유투버들이 결혼식에 아무도 안 왔다고 하는 걸까"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튜버들이 '한 때 친했었는데 개그우먼들에게 손절 당한 연예인', '결혼식에 선배들 한 명도 안왔다는 개그우먼' 등의 제목으로 출처를 알 수 없는 소문과 추측을 영상으로 게시해 SNS에 일파만파 퍼져 논란이 됐다. 

▲ 출처| 김영희 인스타그램
▲ 출처| 김영희 인스타그램

김영희와 평소 활동을 함께하던 스타들의 결혼식 참석 인증샷 등이 나오지 않자 이같은 주장을 했던 것. 이에 김영희가 직접 불쾌감을 느김영희와끼고 해명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손담비 역시 '손절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손담비 절친으로 알려진 정려원, 공효진, 소이 등이 13일 한 사람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손절' 논란에 휩싸였던 것이다. 

가장 행복해야할 날 불쾌한 소문에 휩싸이게 된 손담비는 "이렇게 좋은 날 터무니없는 말이 너무 많다.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손담비의 절친들은 촬영 일정, 개인 스케줄 등이 있었으나 절친들 사이 결혼식 참석을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가 있는 만큼 이같은 루머가 번진 것으로 보인다.

행복해야 할 결혼식을 두고 하객 참석 여부까지 대중에게 '검사' 받으며 친분 관계까지 해명해야하는 상황이 씁쓸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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