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환. 제공ㅣ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 박지환. 제공ㅣ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지환이 '범죄도시2'의 흥행을 기원했다.

박지환은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제작 빅펀치픽쳐스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 개봉을 앞둔 17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박지환은 '범죄도시2'가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성적 기대되는 것에 대해 "굉장히 기쁘고 감사드린다. 정말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다. 모든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했다. 한 컷 한 컷이 기억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것들이 좋은 반응을 이끌었을 때의 기분은 설명을 못하겠다. 정말 기뻤다. 그 흐름이 일반 관객들과 답답하셨던 많은 분들에게 큰 시너지가 일어나서 붐이 일어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요즘에 기도를 많이 하고 있다"고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범죄도시2'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박지환은 "재밌게 봤다며 '장이수 캐릭터 좋다'고 하시는데 전 언제나 대답이 같다. 저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없고 모든 게 어우러져서 그랬던 것이다. 그런 것이 쌓여서 할 수 있던 것 같다. 사람들에게 '장이수 때문에 많이 웃었다. 즐거웠다. 수고했어'라는 말을 들었다. 일반 관객이 보신건 아니지만, 칭찬해주시면 기분이 좋다. '못했다'면 씁쓸했을텐데 '잘했다'고 하시니 기분이 매우 좋았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2017년 개봉해 무려 687만 관객을 모은 청불 범죄물 대표 히트작 '범죄도시'를 잇는 5년 만의 속편이다. 전편의 가리봉동 소탕작전 4년 뒤인 2008년 한국과 베트남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범죄도시2'는 오는 5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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