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시티가 노리고 있는 '롱패스 달인' 칼빈 필립스
▲ 맨시티가 노리고 있는 '롱패스 달인' 칼빈 필립스

[스포티비뉴스=임혜민 영상기자·장하준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순조로운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습니다.

맨시티는 지난 13일 도르트문트 공격수 엘링 홀란드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통산 89경기에서 86골을 넣은 괴물 공격수인데요. 직전 시즌 리그 우승을 달성했지만, 그간 최대 목표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확실한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하다는 평을 받아온 맨시티. 결국 홀란드를 영입하며 부족한 부분을 확실하게 채웠습니다.

맨시티의 다음 영입은 리즈의 칼빈 필립스가 유력해졌습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이자 롱패스의 달인이라 불리는 필립스. 영국 언론 디 애슬레틱은 “맨시티가 필립스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약 9년간 맨시티에 헌신했던 페르난지뉴가 직전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며 새로운 대체자가 필요했던 맨시티. 그 대체자로 필립스를 낙점했습니다.

맨시티의 그다음 목표는 브라이튼 레프트백 마크 쿠쿠렐라가 유력합니다. 지난여름 헤타페에서 브라이튼으로 이적해 주전 레프트백으로 자리 잡은 쿠쿠렐라. 지난 5월 쿠쿠렐라는 브라이튼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구단 선정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는데요. 지난 16일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가 강력하게 쿠쿠렐라를 원하고 있지만 브라이튼이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보강이 필요한 곳에 적절한 이적 작업을 펼치고 있는 맨시티. 과연 이적시장 종료 후 맨시티가 어떤 스쿼드를 갖추고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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