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황희찬(26)이 4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울버햄튼은 여전히 시즌 첫 승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직전 5라운드까지 3무 2패를 기록하며 18위까지 떨어졌다.
그렇기에 사우샘프턴전 경기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다 빨리 시즌 첫 승을 신고해 순위를 끌어올리는 게 주요해 보인다.
황희찬 또한 반등이 필요한 상황에 놓였다. 1,2라운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 선발 출전했지만 3,4라운드에서는 교체로 투입됐고, 직전 5라운드에는 줄곧 벤치에만 머물렀다.
설상가상 최근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끝내 잔류했다. 브루노 라즈 감독의 신임 속에 2경기 만에 다시 그라운드에 투입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였다.
경기 시작에 앞서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라즈 감독은 페드로 네투, 사샤 칼라이지치, 다니엘 포덴세, 후벵 네베스, 주앙 무티뉴, 마테우스 누네스, 리얀 아이트 누리, 막시밀리안 킬먼, 네이선 콜린스, 조니 카스트로, 조세 사를 선발로 내세웠다.
황희찬은 이날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