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대전, 최민우 기자]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화는 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10-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한화의 시즌전적은 37승 2무 79패가 됐다.
경기를 마친 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오늘 경기는 지난해 스프링캠프부터 도전을 하려고 했던 선수들의 모습이 보여 긍정적이었다. 주루플레이부터 수비까지 도전정신이 돋보여 감동적이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선발 투수 김민우의 호투가 돋보였던 경기다. 9이닝동안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실점 4탈삼진을 기록하며 데뷔 첫 완투승을 거뒀다.
수베로 감독은 “김민우가 최고의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최소실점으로 막아냈다. 선수에게도 훌륭한 경헝이 됐을 것이다. 첫 완투승을 축하한다”며 선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한 김민우를 칭찬했다.
‘인생경기’를 펼친 이도윤도 빼놓지 않았다. 이날 3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수베로 감독은 “이도윤의 3안타 포함 4출루 경기를 칭찬하고 싶다. 성실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는 선수답게 1군에 올라와 좋은 활약을 보였다”며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