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3연전을 쓸어담았다.

토론토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토론토는 3연승을 달리며 73승 59패 승률 0.553가 됐다. 피츠버그는 4연패에 빠져 49승 84패 승률 0.368로 주춤했다.

토론토는 맷 채프먼(3루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알레한드로 커크(지명타자)-보 비솃(유격수)-캐번 비지오(2루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위트 메리필드(중견수)-대니 잰슨(포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2회초 비솃 볼넷으로 토론토는 이닝을 열었다. 비지오 사구 출루로 무사 1, 2루. 구리엘 주니어가 유격수 땅볼을 쳤다. 비지오가 2루에서 아웃돼 1사 1, 3루가 됐다. 이어 메리필드가 1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토론토는 3회초 1사에 게레로 주니어가 1루를 밟았다. 3루수 땅볼을 쳤는데, 로돌포 카스트로가 송구 실책을 저질렀다. 에르난데스 삼진과 함께 게레로 주니어가 2루를 훔쳐 2사 2루. 커크가 1타점 우전 안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4회초 선두타자 비지오가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지오 시즌 5호 홈런이다. 4회말 토론토는 1사에 벤 개멀과 칼 미첼에게 볼넷을 줘 2사 1, 2루 실점 위기에 섰다. 조시 밴미터에게 좌익수 쪽으로 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내주며 3-2, 1점 차로 추격을 당했다.

5회말 토론토는 1사 주자 없을 때 오닐 크루스에게 중월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크루스 시즌 12호 홈런이다.

7회초 토론토는 잰슨과 채프먼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연결했다. 게레로 주니어가 2루수 땅볼을 쳐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됐다. 2사 3루에 에르난데스가 1타점 중전 안타를 터뜨려 리드를 잡았고 토론토는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챙겼다.

토론토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은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7승(4패)을 챙겼다. 마무리투수 조던 로마노는 1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시즌 30세이브를 품었다.

▲ 조던 로마노
▲ 조던 로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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