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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권순우, ATP 투어 코리아오픈 복식 8강 진출…정현 복귀전에서 승리

작성일: 2022.09.28 21:09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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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ATP 투어 코리아오픈 복식 1회전에서 승리한 정현(왼쪽)와 권순우 ⓒ연합뉴스
▲ 2022 ATP 투어 코리아오픈 복식 1회전에서 승리한 정현(왼쪽)와 권순우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정현-권순우(당진시청) 조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복식 첫 경기서 승리했다.

정현-권순우 조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복식 1회전(16강)에서 한스 버두고(멕시코)-트리트 휴이(필리핀) 조에 2-1(2-6 6-2 10-8) 역전승을 거뒀다.

정현은 2년 만에 코트에 복귀했다. 2018년 호주 오픈 4강에 오르며 한국 테니스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그는 이후 각종 부상으로 코트에 서지 못했다. 

최근 복귀를 노린 정현은 코리아오픈 복식에서 권순우와 호흡을 맞췄다. 큰 관심 속에 진행된 이 경기서 정현-권순우 조는 1세트를 2-6으로 내줬다.

그러나 2세트부터 정현은 경기 감각을 되찾았고 권순우와의 호흡도 살아났다. 2세트를 6-2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정현-권순우 조는 3세트 8-8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이 상황에서 정현은 네트 앞 발리로 득점을 올렸고 권순우의 로브 샷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정현과 권순우는 2회전에서 안드레 고란손(스웨덴)-벤 매클라클런(일본) 조와 맞붙는다.

앞서 열린 복식에 나선 송민규(KDB산업은행)-남지성(세종시청) 조는 로버트 갤러웨이-앨릭스 로슨(이상 미국) 조를 2-1(3-6 6-3 11-9)로 꺾었다. 

8강에 오른 송민규와 남지성은 이번 대회 2번 시드인 니콜라스 바리엔토스(콜롬비아)-미겔 앙헬 레예스 바렐라(멕시코)를 만난다.

만약 정현-권순우 조와 송민규-남지성 조가 모두 4강에 오르면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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