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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NOW]결전지 입성한 황의조의 묵직한 각오 "좋네요"

작성일: 2022.11.14 01:18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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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가 14일 오전 카타르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으로 입국, 숙소로 이동했다.
▲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가 14일 오전 카타르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으로 입국, 숙소로 이동했다.
▲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가 14일 오전 카타르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으로 입국, 숙소로 이동했다.
▲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가 14일 오전 카타르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으로 입국, 숙소로 이동했다.

 

 

[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이성필 기자] 축구대표팀 1호 카타르 입성자인 황의조(30, 올림피아코스)의 의지는 결연했다. 

황의조는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준비를 위해 대표팀 본진보다 더 빨리 왔다. 

예정대로면 황의조는 이날 예정된 AEK아테네와 2022-23 그리스 슈퍼리그 13라운드를 치르고 황인범(26)과 이날 오후 늦게 도하에 입성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고 홀로 도하로 향했다. 

최근 황의조는 원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 복귀설이 돌았다. 지난 3일 낭트(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최종전을 풀타임 소화하면서 우려를 지우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어진 파나티나이코스, 레비디아코스전에 나서지 못하면서 힘겨운 상황에 몰렸다. 결국 AEK전에도 뛰기 어렵게 됐고 조기에 도하에 오기로 결정했다. 축구대표팀 관계자는 "황의조가 하루 더 빨리 오는 것이 가능하다고 알려 비행편이 변경됐다"라고 전했다. 

카타르항공사 직원의 보호를 받으며 입국장에 나타난 황의조는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이었다. 대표팀 관계자가 마중 나와 있었고 취재진을 향해 "좋네요"라며 월드컵이 열리는 도하에 입성에 대한 기분을 밝혔다. 

도하는 이날 오후 최고 기온이 영상 35도까지 올랐다. 하지만, 황의조가 도착한 시간대에는 27도로 내려갔다. 습한 기운이 느껴졌는데 "덥네요"라며 담담하게 날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래도 빨리 와서 오는 24일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에 집중하며 몸을 만들 기회를 얻었다. 황의조는 "구단의 배려로 일찍 오게 됐다"라며 철저한 준비로 승리의 선봉에 서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황의조에게 카메라 플레시 세례가 터지자 한 현지 팬이 황의조가 탑승한 차량 앞으로 다가와 핸드폰을 들어 올리며 촬영해주기 바란다는 행동을 취했다. 그러나 창문이 열리지 않으면서 해당 팬의 소원은 이뤄지지 않았고 그대로 대표팀 숙소인 르 메르디앙 시티 센터 호텔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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