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대표팀이 칼을 갈고 우루과이전을 준비한다. 마스크맨 손흥민은 출전이 유력하다. ⓒ연합뉴스
▲ 축구대표팀이 칼을 갈고 우루과이전을 준비한다. 마스크맨 손흥민은 출전이 유력하다. ⓒ연합뉴스
▲ 축구대표팀이 칼을 갈고 우루과이전을 준비한다. 마스크맨 손흥민은 출전이 유력하다. ⓒ연합뉴스
▲ 축구대표팀이 칼을 갈고 우루과이전을 준비한다. 마스크맨 손흥민은 출전이 유력하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이성필 기자/송경택 기자]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둔 벤투호. 

최종 훈련으로 마지막 점검을 끝내고 결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관건은 '마스크맨' 손흥민의 출전 여부, 파울루 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출전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 "손흥민이 마스크 착용을 그리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은 익숙해졌다. 계획대로 할 것이다. (중략) 손흥민이 편안하게 경기하길 바란다."

손흥민이 선발로 나선다면 우루과이는 적잖은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루과이 수비는 뒷공간이 약하다는 평가, 특히 노장 중앙 수비수 고딘이 손흥민과 젊은 공격진의 스피드를 감당 가능 하느냐가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아라우호의 출전 가능성을 내비친 것도 이와 무관치 않습니다. 

수아레스, 누녜스, 발데르데 등 상대 이름값에만 눌리지만 않는다면, 지난 두 번의 월드컵 맞대결 패배를 갚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정우영) "장신 선수는 우리도 많다. 높이에서 우루과이에 밀린다는 생각을 아직은 해본 적이 없다."

(파울루 벤투 감독)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여기까지 온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 선수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나서왔고, 내일도 그럴 것이다." 

황희찬이 출전하지 못해 전방 압박이나 침투에 고민이 생기지만, 작은 정우영, 권창훈, 송민규 등이 이를 갈고 있습니다. 

바로 뒤에 보이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를 소화합니다. 

과연 16강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을지, 온 국민의 성원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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