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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 공정한 영화제니까 내가 받지 않을까" 이병헌의 여유

작성일: 2023.11.24 20:51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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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헌 ⓒ곽혜미 기자
▲ 이병헌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 이병헌이 여유를 뽐냈다. 

제44회 청룡영화상이 24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에는 올 한 해 스크린을 빛낸 주역이 가득 자리를 채웠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이병헌은 특이한 패턴이 수놓아진 벨벳 소재의 블랙 정장에 나비넥타이 차림을 한 채 마지막으로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이날 참석자 중 역대 청룡영화상 최다 수상자에 빛나는 이병헌은 팬이 전해준 꽃다발을 들거나 인사를 나누는 등 여유 있는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이병헌의 센스가 돋보였다. 그는 "시상식을 핑계로 많은 동료 선후배님을 오래간만에 보고 인사하는 게 더 기대된다"라면서도 "워낙 청룡영화제가 공정한 영화상이라고 소문이 났기 때문에 나에게 주시지 않을까 싶다"라며 재치 있게 기대를 표했다. 이어 그는 "죄송하다 경솔한 농담이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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