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영. 출처|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 강지영. 출처|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JTBC 강지영 아나운서가 출연료를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강지영이 출연했다. 

JTBC '뉴스룸' 주말 단독 앵커인 강지영은 최근 자신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최근 들어서 예전과 다르다는 게 느껴진다. 회사 입구에 바리케이드를 다 열어줄 때 '역시 내가 우리 회사의 얼굴인가, 간판인가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지영은 "제가 12년 차에 앵커가 됐다. 지금은 14년 차다. 사실 12년 차에 앵커가 되기 전까지 현장도 4년 정도 돌았고, 예능, 시사교양 등 안 해본 것이 없었다. 앵커만 남았는데 12년 차에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강지영은 앵커가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드디어 때가 왔다 싶었다. 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순간이 12년 만에 왔구나 싶었다. 근데 그날 하루 좋았다. 다음날부터는 어떻게 해야 되나 싶었다"라며 "근데 자신은 있었다. 정말 많이 그렸던 제 모습이었다. 수년간 그렸던 순간이 되니까 이제야 적절한 때에 내게 기회가 왔다 싶었다"고 했다. 

또한 유재석은 강지영과 함께 '신입사원'에 출연했던 MBC 김대호 아나운서를 언급했다. 유재석은 "김대호 아나운서가 출연료가 4만원이라고 이야기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이에 강지영은 "저 그거 보면서 솔직하게 무슨 생각했는지 아냐. 대호 오빠가 4만원이라고 하는데 '우리 2배네?'라고 생각했다. 무슨 프로그램을 하든 녹화 길이가 어떻든 무조건 2만원이다. 4만원이면 할 만하지 않나? 거기 1개 따라잡으려면 우리는 2개를 해야 하는데"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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