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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령 포크볼러, 갑자기 유령처럼 사라졌다… 어깨 부상 생각보다 심각? 메츠 날벼락 맞았다

작성일: 2024.04.05 16:1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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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포스트의  조엘 셔먼은 “센가가 6월 중순 이전에 메츠의 로테이션에 포함된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여 센가의 재활 속도가 생각보다 느릴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뉴욕포스트의  조엘 셔먼은 “센가가 6월 중순 이전에 메츠의 로테이션에 포함된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여 센가의 재활 속도가 생각보다 느릴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센가는 시범경기 도중 오른 어깨에 통증을 느낀 뒤 전열에서 이탈해 현재까지 재활 중이나 아직 실전 등판을 하지 못했다.
▲ 센가는 시범경기 도중 오른 어깨에 통증을 느낀 뒤 전열에서 이탈해 현재까지 재활 중이나 아직 실전 등판을 하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지난해 대활약하며 뉴욕 메츠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활약했던 센가 코다이(31‧뉴욕 메츠)의 부상 정도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초 빠르게 복귀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점점 속도가 늦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소식통은 6월 초 복귀도 쉽지 않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렇다면 사실상 전반기 일정을 날리게 되는 셈이라 메츠로서는 낭패다. 가뜩이나 시즌 출발이 저조한 상황에서 메츠에는 이런 저런 한숨 나오는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뉴욕포스트’의 칼럼니스트 조엘 셔먼은 4일(한국시간) 센가의 재활 근황을 알리면서 메츠가 생각보다 이 문제를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셔먼은 “내가 센가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느냐고? 그렇다. 어깨 관절낭이고, 그 신체 부위의 부상 이력은 투수에게는 특히 걱정할 만한 것”이라면서 “메츠는 그들의 우려 수준을 겉으로 크게 떠들지 않기 위해 그의 재활을 천천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셔먼은 “센가가 6월 중순 이전에 메츠의 로테이션에 포함된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여 센가의 재활 속도가 생각보다 느릴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6월 중순에 복귀해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단계를 고려하면 2~3경기가 더 필요하며, 센가가 7월에야 정상적인 자기 실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메츠는 100%의 센가를 사실상 전반기 내내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범경기 기간 동안 오른 어깨에 통증이 있어 정밀 검진을 진행한 센가는 관절낭에 손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곧바로 투구를 중단한 뒤 현재까지 재활 중이다. 시범경기 세 번의 등판에서 9이닝을 던진 센가는 나쁘지 않은 투구 내용을 선보였으나 이 부상 여파로 현재 15일 부상자 명단에 있다. 

당초 몇 주를 쉬면 투구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센가는 아직도 실전에 들어가지 못했다. 재활이 다 끝나면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부터 차근차근 다시 이닝과 투구 수를 끌어올려야 한다. 센가는 선발이라 이 과정도 다른 선수들보다는 오래 걸린다. 지역 언론인 NJ.com의 메츠 담당기자 매니 고메스 또한 ‘센가가 침체된 메츠의 방망이를 깨울 수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그가 언제쯤 정상적인 복귀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불분명한 것은 걱정스럽다’고 셔먼의 의견에 동조했다.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4일 “(센가의 재활 프로그램은) 여전히 유동적이다. 우리는 센가가 던질 때마다 계속해서 재평가를 진행할 것이다. 그는 트레이너들의 치료를 받고 4일에는 휴식을 취한다. 천천히 올바른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복귀 시점을 확답하지 않았다.

▲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센가의 재활 프로그램은) 여전히 유동적이다. 우리는 센가가 던질 때마다 계속해서 재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센가의 재활 프로그램은) 여전히 유동적이다. 우리는 센가가 던질 때마다 계속해서 재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5년 총액 9000만 달러(3년 뒤 옵트아웃 가능)에 계약한 센가는 일본 시절부터 유명세를 떨쳤던 유령 포크볼을 앞세워 승승장구했다.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29경기에 나가 166⅓이닝을 던지며 12승7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냈다. 가면 갈수록 좋아지는 투구 내용도 고무적이었다.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을 잠시 접고 1~2년 더 팀을 만들어가자고 결정한 메츠는 센가가 팀 로테이션을 이끌어줄 것이라 기대하고 지난해 트레이드 데드라인 당시 저스틴 벌랜더(휴스턴)과 맥스 슈어저(워싱턴)를 모두 팔아 넘겼다. 그러나 정작 그 센가가 개막부터 이탈했고, 돌아와서도 어떤 구위를 보여줄 수 있을지 불분명한 상황에 놓였다. 메츠는 올 시즌을 1승5패로 시작한 상황이다. 5일에야 겨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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