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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진창"이었던 맨유로 2년 연속 트로피…갑이 된 텐 하흐, 제자도 "남아 달라"

작성일: 2024.05.26 22:20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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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끈 맨유가 열세 평가를 이겨내고 2023-24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를 완벽하게 이긴 텐 하흐 감독은 '엉망이었던 맨유를 데리고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며 자화자찬을 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의 부진으로 경질설이 커지던 상황을 인식한 발언으로 자신의 가치를 드높이는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해석된다.
▲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끈 맨유가 열세 평가를 이겨내고 2023-24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를 완벽하게 이긴 텐 하흐 감독은 '엉망이었던 맨유를 데리고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며 자화자찬을 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의 부진으로 경질설이 커지던 상황을 인식한 발언으로 자신의 가치를 드높이는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해석된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처음 왔을 때 팀은 엉망이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목소리가 커졌다. 맨유는 지난 25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영국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제압했다. 

맨유의 열세 평가가 짙었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성적만 보도라도 맨유는 8위에 머물렀다. 리그 순위로는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설 수도 없던 위치. 반대로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초로 4시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두 팀은 지난해에도 FA컵 결승에서 맞붙었다. 그때도 맨시티가 2-1로 이기면서 맨유의 자존심을 뭉겠다. 올 시즌 팀 분위기 차이가 워낙 크게 벌어져서 작년 결과가 반복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맨유의 준비성이 더 좋았다. 맨시티가 우세할 것이란 예상을 전반 보란듯이 깼다. 전반 30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맨시티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맨유가 상대 후방을 노렸고, 맨시티는 슈테판 오르테가 골키퍼와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소통이 잘 되지 않았다. 결국 그바르디올이 머리로 패스한 게 오르테가 골키퍼를 지나쳤고, 가르나초가 쇄도해 가볍게 밀어넣었다.

▲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끈 맨유가 열세 평가를 이겨내고 2023-24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를 완벽하게 이긴 텐 하흐 감독은 '엉망이었던 맨유를 데리고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며 자화자찬을 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의 부진으로 경질설이 커지던 상황을 인식한 발언으로 자신의 가치를 드높이는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해석된다.
▲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끈 맨유가 열세 평가를 이겨내고 2023-24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를 완벽하게 이긴 텐 하흐 감독은 '엉망이었던 맨유를 데리고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며 자화자찬을 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의 부진으로 경질설이 커지던 상황을 인식한 발언으로 자신의 가치를 드높이는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해석된다.

맨유는 9분 뒤 추가 득저에 성공했다. 측면부터 문전으로 물 흐르듯이 공격을 전개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절묘한 패스에 이은 코비 마이누의 마무리로 2-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후반 들어 맨시티의 맹공이 펼쳐졌다. 그러나 맨유의 틀어막기가 더 단단했다. 상대 괴물 공격수인 엘링 홀란드를 완벽하게 막아낸 맨유의 수비는 제레미 도쿠에게 만회골만 내주며 경기를 마쳤다. 맨유가 예상을 뒤집고 맨시티를 잡으면서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시즌 내내 경질설에 시달렸던 텐 하흐 감독이 모처럼 자신감을 드러냈다. 맨유 부임 2년 차에 상당한 지원을 받았던 텐 하흐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부진에 입지가 많이 줄어들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별리그를 꼴찌로 탈락했고, 카라바오컵 역시 16강 진출에 그쳤다. 여러모로 부족함이 드러났던 시즌이라 맨유가 FA컵 우승을 하더라도 경질될 것이라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끈 맨유가 열세 평가를 이겨내고 2023-24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를 완벽하게 이긴 텐 하흐 감독은 '엉망이었던 맨유를 데리고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며 자화자찬을 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의 부진으로 경질설이 커지던 상황을 인식한 발언으로 자신의 가치를 드높이는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해석된다.
▲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끈 맨유가 열세 평가를 이겨내고 2023-24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를 완벽하게 이긴 텐 하흐 감독은 '엉망이었던 맨유를 데리고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며 자화자찬을 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의 부진으로 경질설이 커지던 상황을 인식한 발언으로 자신의 가치를 드높이는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해석된다.

텐 하흐 감독의 심기가 불편해졌다. 그는 "내가 맨유에 처음 왔을 때 엉망이었다. 우리는 계속 발전했고, 우승 트로피를 연달아 획득했다. 2년 동안 2개의 타이틀은 결코 나쁜 성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경질설이 사라지지 않은 데 화가 난듯이 "클럽이 나를 원하지 않는다면 다른 팀으로 가서 우승하면 된다. 그것이 감독의 일"이라고 이별을 받아들이면서 자신의 가치를 드높이는 모습이었다. 

텐 하흐 감독의 의기양양한 배경에는 팀원들의 지지가 한몫한다. 베테랑 수비수 조니 에반스는 경기 후 텐 하흐 감독 지키기에 나섰다. 그는 "지난 한 달 정도 텐 하흐 감독은 놀라운 전술적 유연성을 보여줬다"며 "그와 좋은 대화를 나눴고, 계속해서 맨유에 머물기를 바란다"라고 지지했다. 

▲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끈 맨유가 열세 평가를 이겨내고 2023-24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를 완벽하게 이긴 텐 하흐 감독은 '엉망이었던 맨유를 데리고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며 자화자찬을 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의 부진으로 경질설이 커지던 상황을 인식한 발언으로 자신의 가치를 드높이는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해석된다. 베테랑 수비수 에반스도 텐 하흐 감독의 잔류를 주장했다.
▲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끈 맨유가 열세 평가를 이겨내고 2023-24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를 완벽하게 이긴 텐 하흐 감독은 '엉망이었던 맨유를 데리고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며 자화자찬을 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의 부진으로 경질설이 커지던 상황을 인식한 발언으로 자신의 가치를 드높이는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해석된다. 베테랑 수비수 에반스도 텐 하흐 감독의 잔류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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