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비싸지 않네' 맨유, 로마 왕자로 거듭난 킬러 잡을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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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수를 열심히 찾고 있는 모양이다. 다만, 몸값이 저렴한 선수에게 초점을 맞추는 느낌이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AS로마의 파울로 디발라를 향해 맨유가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디발라의 모국인 아르헨티나의 소식통을 인용해 맨유가 디발라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공격수 보강이 필요해 디발라를 관찰해 왔다'라고 전했다.
팔레르모를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에 입문한 디발라는 유벤투스에서 7시즌을 소화한 뒤 2022년 여름 로마로 이적했다. 폭발력 있는 결정력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두 자릿수 골은 충분히 넣을 수 있다는 평가다.
디발라의 의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결국 로마 하기 달렸다는 것이 매체의 분석이다. 이유가 있다. 로마와 디발라 사이 계약 관계가 다소 복잡하기 때문이다.
세리에A 소속 구단이 아닌 리그의 팀이 디발라를 영입하려면 7월에만 1,300만 유로(약 192억 원)에 매각 가능한 조항이 있다고 한다. 세리에A 팀들은 2,500만 유로(약 370억 원)를 지급해야 영입 가능하다. 유벤투스가 재영입을 할지 미지수고 AC밀란과 인테르 밀란은 디발라에 대한 관심이 생각보다 적다고 한다.
2025년 6월 로마와 계약이 종료되는 디발라지만, 독특한 옵션도 있다. 팀에서 3년 동안 전체 경기의 50% 이상 출전하면 2026년 6월까지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된다고 한다. 디발라가 로마를 떠나지 않겠다는 의중이 담긴 일종의 장치인 셈이다.
물론 디발라는 로마가 재계약 의사를 빨리 보이기를 바라고 있다고 한다. 측근에 따르면 디발라는 7월 중 아르헨티나에서 결혼할 것이라고 한다. 소속팀에 대한 안정감을 주던가 그렇지 않으면 다른 구단의 관심을 받아 협상하던가를 결정하라는 것이다.
맨유는 공격진 중 라스무스 회이룬과 마커스 래시포드를 제외한 이들을 전원 이적 대상으로 올려 놓았다. 대대적인 개편에서 이적 비용 지출은 적정 수준을 유지하면서 실력은 어느 정도 있는 자원들을 수집하는 것이 짐 랫클리프 구단주의 기조라면 기조라는 점에서 디발라가 확실하게 움직일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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