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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감독님, 보셨죠?! 후보 자원 '미친 수비'에 상대도 '경악'...'와, 이걸 어떻게 막았지?'

작성일: 2024.07.03 15:54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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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구신의 수비에 경악하는 둠프리스  ⓒ유로2024 채널
▲ 드라구신의 수비에 경악하는 둠프리스 ⓒ유로2024 채널
▲ 라두 드라구신
▲ 라두 드라구신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엄청난 수비로 상대를 경악시켰다.

루마니아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독일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16강에서 네덜란드에 0-3으로 패했다. 루마니아는 앞선 조별리그에서 벨기에, 슬로바키아 등과 같은 E조에 속하며 험난한 여정이 예상됐지만, 예상을 뒤엎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날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를 넘어서지 못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비록 네덜란드에 0-3으로 패했지만, 토트넘 홋스퍼 소속의 센터백인 라두 드라구신은 호평을 받았다. 드라구신은 후반 38분 도니얼 말런에게 추가 골을 내주기 전까지 네덜란드의 강력한 공격진을 단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 네덜란드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드라구신
▲ 네덜란드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드라구신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드라구신은 6.6의 평점을 받았다. 루마니아 선수단 중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드라구신은 이날 무려 11번의 클리어링을 해냈으며 5번의 가로채기도 성공했다.

전반 30분에 나온 장면은 드라구신의 강점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덴젤 둠프리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받은 뒤,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골문 앞의 멤피스 뎀파이에게 연결됐다면, 네덜란드의 추가 골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드라구신은 몸을 날려 이를 완벽히 막아냈다. 자칫 자책골로도 연결될 수 있었지만, 개의치 않았던 드라구신은 네덜란드의 결정적인 찬스를 무산시켰다. 이에 크로스를 올린 둠프리스는 드라구신의 수비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루마니아의 여정은 16강에서 마무리됐지만, 드라구신만큼은 대회 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교롭게도 드라구신은 지난겨울 제노아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줄곧 벤치 신세였다. 토트넘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이라는 강력한 경쟁자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다음 시즌 토트넘에서의 치열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 토트넘의 드라구신
▲ 토트넘의 드라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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