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김진성 될까, 국가대표 사이드암 새 둥지 찾았다…LG "심창민, 테스트서 경쟁력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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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심창민(31)이 새 소속팀을 찾았다.
LG 트윈스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완 투수 심창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LG는 “심창민은 과거 필승조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선수다. 테스트 결과 경쟁력 있는 구위와 향상된 제구력으로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심창민을 영입한 배경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게 된 심창민은 “LG 트윈스가 나를 믿고 기회를 줬다. 너무 감사드린다. LG가 나에게 기대하는 부분을 충분히 알고 있다. 시즌 전까지 남은 시간 준비를 잘해서 실력으로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 다시 한 번 LG가 우승을 하는 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 이전 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팬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심창민은 한때 화려한 선수 생활을 보냈다. 심창민은 프로 통산 485경기 491이닝 31승 29패 80홀드 51세이브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다.
경남고를 졸업한 심창민은 201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됐다. 이듬해 1군에 데뷔한 심창민은 37경기 39⅓이닝 2승 2패 5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 필승조로 거듭났다. 2013년 14홀드를 올리며 데뷔 첫 두 자리 수 홀드를 따냈고, 2016시즌에는 마무리 투수로도 뛰며 62경기 72⅔이닝 2승 6패 4홀드 25세이브 평균자책점 2.97의 성적을 남겼다.
그러다 2022시즌 불펜 보강이 필요했던 NC 다이노스가 심창민 영입을 원했고, 심창민은 대구에서 창원으로 둥지를 옮겼다. 당시 NC를 지휘했던 이동욱 전 감독이 심창민을 필승조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으나, 심창민은 부상과 부진에서 허덕여 기대 이하의 성적만 남겼다. 심창민은 FA 자격을 얻었으나 시장에 나가지 않고 재수를 택했다.
부진은 계속됐다. 임창민의 2023시즌 1군 등판은 5경기에 불과했다. 3⅓이닝을 소화했고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2024시즌에는 1군에 등록되지 못한 채 2군에서만 뛰었다. 심창민은 퓨처스리그 21경기 19⅓이닝 2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8.84의 성적을 남겼다.
NC는 심창민에게 더 시간을 주지 않았다. 올 시즌 도중 심창민에게 방출 통보를 내렸다. 지난 9월 29일 NC는 심창민을 포함해 9명의 선수를 정리했다.
무적 신분이 된 심창민은 야구를 놓지 않았다. 운동을 계속 해온 심창민은 입단 테스트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LG는 심창민 영입으로 불펜을 살찌웠다.
한때 심창민은 국가대표로 국제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2015년 WBSC 프리미어12와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국가대표급 불펜 투수로 활약하는 등 심창민은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LG는 앞서 NC에서 방출됐던 김진성을 영입해 재미를 봤다. 김진성은 NC에서 필승조로 활약했지만, 2021시즌 종료 후 방출 통보를 받았다. 그런 김진성에게 차명석 LG 단장이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김진성은 LG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2022시즌 67경기 58이닝 6승 3패 12홀드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2023시즌에는 80이닝 70⅓이닝 5승 1패 21홀드 4세이브로 맹활약했고, 2024시즌에도 71경기 70⅓이닝 3승 3패 2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7로 LG의 승리를 지키는 역할을 했다.
LG는 심창민이 ‘제2의 김진성’이 되어주길 바란다. 과연 심창민이 LG에서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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