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NOW 인터뷰] '벽 같은 도전', 김현겸의 첫 동계AG..."편안한 경기 선물한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김현겸(한광고)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무대에서 성장할 기회를 잡았다.
그는 11일 쇼트 프로그램으로 첫 동계 아시안게임을 맞이한다.
김현겸은 지난 1월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동계 아시안게임은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에 "벽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거 같다.
그는 "올림픽 다음으로 큰 대회다 보니 아무래도 긴장이 많이 된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이겨내면 앞으로 있을 다른 큰 대회들도 자신 있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22-2023시즌 트리플 악셀을, 2023-2024시즌에는 쿼드러플 토루프를 장착하며 한 단계씩 구성을 높여온 김현겸은 2023-2024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은메달, 2024 강원 청소년 올림픽에서는 남자 싱글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기대를 모은 선수다.
김현겸은 동계 아시안게임 출전 소감에 대해 "처음 출전하는 시니어 대회라 긴장되지만, 유스 올림픽 등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차분하게 대회를 마무리하려 한다"면서 "비교적 기복 없는 안정적인 경기를 하는 것이 장점이다. 편하게 마음먹고 평소처럼 깔끔한 경기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장점인 인정적인 경기를 이어가려면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해 보인다.
그는 "큰 대회라고 부담을 가지기보다는 국내 대회처럼 생각하고 평소처럼 경기에 임하려 한다"면서 "잘 컨트롤해서 깔끔한 경기에 점프 가산점이나 예술점수를(PCS) 더해 완성도를 높이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김현겸은 올 시즌 쇼트 프로그램으로는 존 마일스의 "Music", 프리 프로그램으로는 드래곤 하트 OST 음악과 함께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쇼트 프로그램은 새롭게 준비했으나, 지난 12월에 열린 랭킹대회부터는 다시 작년 프로그램인 "Music"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는 "작년 프로그램이다 보니 몸에 더 익숙하고, 자신감 있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결정하게 됐다. 프리 프로그램은 '드래곤 하트 OST'다. 2024-2025시즌을 준비하면서, 2024년도 청룡의 해에 맞춰 웅장하고 강렬한 느낌을 표현하고자 준비했다"고 전했다.
첫 동계 아시안게임이 다가왔다. 목표는 팬들에게 편안한 경기를 선물하는 것이다.
"선수로서 항상 편안한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서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SNS를 잘 보지 않지만, 간간히 들려오는 응원 메시지 덕분에 힘을 얻고 있다.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편 차준환(고려대) 을 비롯해 김현겸(한광고), 김채연(수리고), 김서영(수리고)이 출전하는 피겨 종목은 2월 11일부터 열린다.
11일에는 남자 싱글 쇼트, 12일은 여자 싱글 쇼트가 열리며 13일 메달이 걸린 프리스케이팅으로 이어진다.
관련 추천 기사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관련 기사
-
[하얼빈 NOW] 금의환향 바이애슬론 대표팀, 예카테리나 "정부 지원 기대한다"
2025-02-15
-
[하얼빈 NOW] 차준환-김채연, '한국 피겨 사상 첫 동반 우승'
2025-02-15
-
[하얼빈 NOW] 韓 선수단 종합 2위 달성…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
2025-02-14
-
[하얼빈 NOW] "내 자신에 집중하기" 빙판위에 남겨진 교훈
2025-02-14
-
[하얼빈 인터뷰] 차준환도 인터뷰 중 金 확정…"3년 전 올림픽 교훈…오직 나에게만 집중”
2025-02-13
-
[하얼빈 NOW] '재빠르게' 유승민 당선인, 김하나 위로 "억울한 일 없어야"
2025-02-13
추천 콘텐츠
-
"45호 홈런, 100번째 홈런 치면서 이기면 최고겠다" 김도영이 산책하면서 그린 그런 날, 진짜 현실이 됐다
2026-10-12
-
“금메달 보다 군 면제 위해 뛰었다” 韓 축구 절망에 빠뜨린 충격발언 했던 양민혁, 논란 이후 벨기에 리그 ‘왼발 감아차기’ 데뷔골 작렬
2026-10-12
-
'2006년생 금메달리스트' 테크닉 미쳤다...양민혁, 벨기에 복귀전 단 11분 만에 데뷔골! 폭풍 질주→수비 제치고→지체없이 왼발 원더골 완성
2026-10-12
-
‘충격’ 오피셜 공식발표, ‘韓 축구 절망’ 손흥민 대표팀 마지막 아시안컵 ‘불투명’…개최지 사우디 공항 폭격→12명 사망·309명 부상 ‘여행경보 3단계 격상’
2026-10-12
-
김우민, 中 7관왕 괴물과 '2027년 빅매치' 가능…"어깨 수술 필요없다" 재활로 방향 선회→나고야 AG '악몽' 딛고 韓수영 간판 부활 예고
2026-10-12
-
"엉덩이를 7~8대 때렸더니 정신 차리더라" 밀워키가 다저스 격파한 비결 물었더니…흔들리던 160km 괴물 이렇게 살렸다
2026-10-12
많이 본 기사
-
"대표팀 오면 당연히 머리 처박고 경기" 이천수 작심 발언 터졌다..."대표팀 내 중간 역할 깨졌다"
2026-10-12
-
"韓日 이제 안 무섭다" 한국의 7번 극찬한 '중국 메시', 동메달 따고 월드컵 야망 표출 "우리 세대는 달라"
2026-10-11
-
[오피셜] '이럴수가' 김혜성 NLCS 로스터 제외, 美 언론 예상 적중이라니…12승 올스타 투수 합류
2026-10-12
-
[속보] 김경문 감독과 결별→코치도 줄줄이 떠난다 "양승관 양상문 김민호 김재걸 코치, 재계약 않기로"
2026-10-12
-
KIA 타이밍 기가 막히네… 김도영 유격수 가니 ‘제2의 이범호’ 등장, 대박 시나리오 나올까
2026-10-12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