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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이후 최초 대기록'…단일 시즌 35골 폭발!→"410억 잭팟 터질 만하네"

작성일: 2025.03.18 13:4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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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SNS
▲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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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1988년생으로 축구 선수로는 황혼기에 접어든 선수가 스탯 비교 대상으로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를 소환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난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리그 22번째 골, 공식전 35호골을 쏘아 올리며 팀 대역전승에 한몫했다. 

아울러 대기록 주인공으로도 올라섰다. 메시 이후로 단일 시즌 35골을 넣은 최초의 바르셀로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구단 역시 화답하는 분위기다. 서른여섯 살 베테랑 골잡이에게 2600만 유로(약 411억 원)의 거액 연봉을 안기면서 재계약 추진을 확정했다.

레반도프스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4-20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1골을 기록하며 팀 4-2 역전승에 일조했다.

난전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원정에서 2골을 먼저 뺏기고 끌려갔다.

'득점 기계' 레반도프스키가 추격 선봉대에 섰다. 후반 27분 가슴으로 공을 떨궈놓은 뒤 왼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대 하단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빼어난 보디 밸런스와 침착성, '약발' 슈팅력을 두루 뽐낸 환상적인 골이었다. 리그 22골을 적립한 레반도프스키는 이 부문 2위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20골)와 격차를 벌렸다.

팀 최고참 분전에 동료들도 힘을 냈다. 6분 뒤 페란 토레스가 하피냐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2-2 동점을 만들었고 2007년생 '초신성' 라민 야말이 후반 추가 시간 기습적인 중거리포로 역전골을 책임졌다.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는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더 추가해 4-2,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18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추격골을 뽑은 레반도프스키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올 시즌 공식전 40경기에서 35골을 꽂았다. 단일 시즌 35골 이상 수확한 바르셀로나 선수는 2020-21시즌 메시 이후 4년 만"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시 메시는 47경기에서 38골을 수확했다"며 이번 시즌 레반도프스키 페이스(40경기 35골)가 더 뛰어남을 부연했다.

팬들 역시 "(4년 전 메시를 뛰어넘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기를" "이 백전노장은 여전히 젊은 분위기를 갖고 있네요" "신의 축복이 있기를, 전사여" 등의 댓글을 달며 최고참 골잡이의 노익장을 칭송했다.

바르셀로나는 주전 스트라이커와 재계약을 서두르는 모양새다. 스페인 '바르샤유니버설'은 지난 14일 "폴란드 국가대표 공격수인 레반도프스키가 A매치 일정을 마치고 복귀하면 바르셀로나는 그와의 계약 연장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와 계약을 1년 연장한다. 2027년 여름까지 계약 기간을 늘리면서 급여 역시 큰 폭의 상승률을 약속했다.

내년 시즌 연봉은 2600만 유로를 수령한다. 애초 바르셀로나 입단 후 구단 일정의 55% 이상을 소화하면 4년차에 해당 연봉을 받기로 체결했었다.    

2022년 카탈루냐에 입성한 레반도프스키는 30대 중반 나이가 무색할 만큼 탄탄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2시즌 연속 리그에서만 34경기 이상을 뛰었고 현재 11경기를 남겨둔 올 시즌 역시 이미 26경기를 소화했다. 세 시즌 연속 30+경기 출장이 유력하다. 

이번 시즌 라리가 출전 시간은 2107분으로 팀 내 4위다. 조카뻘인 페드리(2002년생·2028분) 라민 야말(2007년생·1975분) 알레한드로 발데(2003년생·1880분)보다 많이 뛰었다. 양과 질에서 두루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뽐내면서 노쇠화 대신 잭팟 조짐만 선명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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