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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레드불 킥잇 진행 방식과 발차기 종류는?

작성일: 2016.09.02 07:52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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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세계 최고 발차기 고수를 결정하는 레드불 킥잇이 돌아왔다.

레드불 킥잇이 다음 달 1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열린다.

레드불 킥잇은 태권도의 발차기 기술과 마샬아츠의 프리스타일 버전인 트릭킹(태권도 우슈 카포에라 등 여러 무술의 발차기 기술을 곡예 형태로 조합한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발차기 무술 대회다.

화려한 발차기 기술을 볼 수 있는 이 대회는 태권도, 쿵푸, 가라데, 카포에라 등 다양한 분야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종전 격투기 대회는 겨루기로 진행됐다. 그러나 레드불 킥잇은 이를 벗어나 무술 동작과 격파 그리고 발차기로 보여주는 곡예에 초점을 맞췄다.

▲ 2015년 레드불 킥잇 준우승자인 심용훈이 격파를 하고 있다 ⓒ 한희재 기자

대회는 지난 5월 28일 격파 예선전이 열렸고 6월 11일에는 트릭킹 예선전이 펼쳐졌다. 온라인 예선은 7월 12일부터 이번 달 5일까지 진행됐다. 온라인 예선은 참가자들의 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투표로 결선 무대에 오를 팀이 선정됐다.

다음 달 11일 열리는 레드불 킥잇은 16강부터 일대일 경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레드불 킥잇에 출전하는 16명의 선수는 결승 진출자 9명과 7명의 초청 선수로 구성된다. 2명의 선수가 토너먼트 경기를 펼치고 심사위원의 판정으로 우세승한 선수가 올라간다.

경기는 총 3라운드로 나뉘어 진행된다. 1라운드는 프리스타일 발차기가 진행된다. 심사위원은 선수가 시도하는 아츠 트릭킹에 대한 이해도와 표현력 평가한다. 2라운드는 송파 격파로 두 선수가 승부를 겨룬다. 주요 심사 기준은 발차기 격파(신체 모든 부위로 격파 가능)다. 제한 시간은 1분으로 최대 2회 격파할 수 있다. 송판은 최대 5명이 잡아 줄 수 있다.

마지막 3라운드는 선수가 가장 자신 있는 기술을 최대 2회 시도할 수 있다. 트릭킹과 격파 모두 가능하며 기술 2회는 연속 동작으로 진행해야 한다. 단, 도움닫기 점프는 불가능하고 두 선수의 승부가 쉽게 결정되지 않을 경우 승자가 나올 때까지 계속 진행된다.

▲ 2015년 레드불 킥잇 우승자인 제이콥 핀토가 트릭킹을 선보이고 있다 ⓒ 한희재 기자

트릭킹의 종류

트릭킹의 기본이 되는 기술은 '라운드 킥'과 '축 킥' 그리고 '카트월'이 있다. 라운드 킥은 태권도의 돌려차기와 비슷하게 발을 안쪽으로 돌려 발등으로 차는 기술이다. 축 킥은 뒤 후려치기처럼 발을 뒤로 돌려 발바닥으로 찬다. 카트윌은 양손을 옆으로 집고 도는 기술을 뜻한다.

회전하는 각도에 따라 나뉘는 기술이 있는데 360도 회전한 뒤 라운드 킥을 하는 '토네이도 킥'이 있다. '파라푸소'는 540도 킥을 시도한 뒤 두발 모아 착지하는 기술이다.

720도 회전한 뒤 라운드 킥을 하는 '칫720'과 900도를 회전하고 축 킥을 시도하는 '칫1080'이 있다. 칫1080은 국내에서 하는 선수가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

'팝 킥'은 한 발이 아닌 두 발 모두를 활용해 도약 후 회전하는 발차기다. 상체를 숙인 뒤 옆으로 이동하다 뒤로 들어올림과 동시에 오른쪽 다리와 왼쪽 다리 순서로 공중에서 차는 '버터플라이'는 트릭킹 기술 가운데 가장 많이 선보이는 기술이다.

버터플라이 도약에서 한 바퀴를 비틀어 하면 '비트위스트'가 되고 여기서 라운드 킥을 하면 '비트위스트 라운드'가 완성된다. 비트위스트에서 바깥날로 후려차면 '슈리켄 스위스트'가 된다.

발차기 기술이 다양하듯 초보자들은 쉽게 기술을 구별하기 어렵다. 트릭킹을 많이 보고 눈에 익히면 발차기 고수들의 독창적인 기술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POTV2는 오는 11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레드불 킥잇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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