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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구해도 소용없다' 韓 국가대표, 역대 최악의 위기...경쟁자들은 계속 터지고, 감독은 쳐다보지 않는다

작성일: 2025.04.06 17:03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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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경쟁자들이 계속 터진다. 반등의 기회조차 오지 않는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5일(한국시간) 영국 포트만 로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에 2-1로 승리했다. 울버햄튼은 전반전 리암 델랍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27분 파블로 사라비아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후반 39분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역전골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3연승에 성공했다. 9승 5무 17패(승점 32)로 17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강등권인 18위와 승점 차를 무려 12점으로 벌리며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상승세를 타며 강등 위기에서 멀어지며 한숨을 돌린 울버햄튼이다. 하지만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웃을 수 없었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3경기 연속으로 벤치만 달궜다.

이번 시즌 최악의 위기가 도래했다. 지난 시즌 총 13골로 팀 내 에이스가 된 황희찬이었지만, 이번 시즌은 2골에 그쳤다. 자연스레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최근 들어 그를 철저히 외면 중이다.

게다가 경쟁자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입스위치전에 득점한 라르센과 사라비아는 각각 최전방 공격수와 측면 공격수 역할을 소화하는 자원이다. 두 선수 모두 포지션상 황희찬의 경쟁자다. 특히 라르센은 최근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황희찬의 자리가 완벽히 사라졌다. 그는 지난달에 있었던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차전에서 한국 국가대표 소속으로 출전했다. 그리고 오만을 상대로 득점하며 개인의 퍼포먼스를 끌어올렸다. 이 골은 울버햄튼에서의 분위기 반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홍명보호에서 넣은 골은 상관없었다. 이미 페레이라 감독은 다른 선수들을 적극 기용 중이다. 게다가 최근 퇴장 징계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에이스’ 마테우스 쿠냐가 곧 돌아온다. 쿠냐까지 돌아온다면, 황희찬의 입지는 더욱 좁아진다. 최악의 위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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