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이남훈 기자] 포르투가 5번의 도전 끝에 16강의 벽을 넘었다. 포르투는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바젤과의 1,2차전에서 합계 전적 1승 1무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08-09시즌 이후 5번의 도전 끝에 16강 문턱을 넘어섰다.

포르투는 2월 18일 1차전 원정경기에서 바젤의 날카로운 역습에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11분 곤살레스에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포르투에는 전천후 측면 수비수 다닐루가 있었다. 다닐루는 후반 34분 활발한 공격가담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천금같은 원정경기 득점을 얻었다.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3월 11일에 열린 2차전은 홈팀 포르투의 '원팀쇼'였다. 포르투는 전반 14분 야신 브라히미가 첫번째 골을 뽑아낸 이후 에레라, 카세미루, 아부바카르의 연속골이 터지며 4-0 압승을 거뒀다. 포르투는 브라히미와 카세미루의 호쾌한 프리킥골로 유럽 축구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허나 포르투는 이날 경기에서 1차전의 영웅 다닐루가 부상을 입었고 수비수 마르카노가 경고 누적으로 8강 1차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로페테기 감독이 이들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울지 주목된다.



[사진] 포르투 바젤 ⓒ 포르투
[영상] 포르투 바젤 2차전 영상, 캐스터=김명정, 영상 편집 유준규PD, 박인애 인턴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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