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전설의 디바' 윤복희가 26일 방송되는 TV조선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에 출연한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금요일 밤에' 4회는 ‘여러분’ 특집으로 꾸며진다. 윤복희의 맨발 투혼 오프닝부터 ‘미스트롯2’ 진 양지은, ‘미스터트롯3’ 박지후를 비롯한 ‘미스&미스터’와 함께하는 단체 무대까지 역대급 박수갈채가 쏟아진다.
이날 윤복희가 명곡 ‘왜 돌아보오’ ‘이거야 정말’ ‘여러분’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왜 돌아보오’ 탄생 비화는 현실판 막장 드라마에 버금가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윤복희는 “30대에 결혼하려 했던 남자가 다른 여자와 결혼 후 신혼여행 갔어야 하는 날 밤에 찾아왔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떠나고 없었다”며 실제 이별 이야기를 덤덤히 전해 곡의 몰입도를 높인다.
윤복희는 또한 친오빠 윤항기를 폭로하며 ‘찐남매’ 케미를 보여준다. “오빠가 쓸데없이 ‘바늘과 실’을 힘들게 만들었다. 나는 템포 장난질 안한다”며 독설을 퍼붓더니, 이어 “솔직히 ‘노래하는 곳에’는 내 취향 아니다. 당시 오빠를 밀어주기 위해 듀엣 한 거다”라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예능감을 뽐낸다.
한편, 46년생 가수 윤복희가 AI 마스터와의 첫 만남에 난감한 반응을 보인다. 윤복희는 “내가 말하는 거랑 반대로 나온다”며 “AI는 전혀 감을 못 잡겠다”고 토로한다. 이후 “쟤 못 믿겠다”며 호칭을 ‘AI’에서 ‘쟤’라고 바꾸며 AI 마스터와의 미묘한 감정선을 드러내 웃음을 안긴다. 과연 윤복희의 다소 험난한 AI 마스터 적응기의 결말은 어떠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관련기사
- 황석정, 서울대·한예종 능력자답네 "경매로 서울 집 마련…1000평대 꽃농원 대표"('같이삽시다')
- 홍종현, '아기가 생겼어요' 구원투수된다…'음주' 윤지온 빈자리 긴급 투입[공식]
- 송은이 "장기 기증 서약 마쳐…장례식장 플레이리스트 선곡중"('옥문아')
- 최정원, '상간남' 의혹 벗었다…法 "부정 행위 아냐" 상대 A씨 1심 판결 파기
- 김영광, ♥아내 청담동 미녀 의사였다 "난 거지, 아내 카드로 손흥민 밥 사"('동상이몽2')
- '폭군' 임윤아·이채민, '초달달' 꽃비 키스 엔딩…17.6% 최고 시청률 터졌다
- '나는 솔로' 30대 男 출연자, 성폭행 혐의 1심 집행유예 3년 "반성 태도"
- '피식대학' 정재형, 11월 결혼…♥예비신부=9살 연하 "특별한 인연"[전문]
- 슈 "♥임효성, 여자친구 있어도 완전 오케이…따로 살아도 이혼은 없다"[인터뷰③]
- 박태환, 고3 때 부모님께 잠실 집 선물 "그때 사길 잘했다"('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