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강영석이 경쟁률 800:1을 뚫고 ‘퍼스트 라이드’에 출연한 사연을 밝혔다.

강영석은 25일 오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퍼스트 라이드’(감독 남대중) 제작보고회에서 “두상을 못 보여드리긴 했는데 찌그러진 데는 없냐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강영석은 강하늘, 차은우, 김영광, 차은우와 유쾌한 바보 친구들로 호흡을 맞춘다. ‘퍼스트 라이드’에서 공부가 너무 싫어 눈 뜨고 자는 법을 연마한 보법 다른 ‘돌+아이’ 금복 역을 연기한다.

그는 관상이 아닌 두상 면접의 800:1 경쟁률 뚫고 오디션 합격을 한 사연에 대해 “두상을 못 보여드리긴 했는데 감독님은 아니고 다른 제작진 분이 찌그러진 데 없냐고는 하셨다”라고 했고, 남대중 감독은 “두상이 울퉁불퉁하다거나 잘 한번 보고 와달라고 했다”라고 웃었다.

이어 강영석은 “제 민머리를 본 적이 없어서 엄마한테 물어봤다. 엄마가 ‘괜찮을 거다’ 하셨다. 보시기에 모양이 너무 그러면 불편할 수 있으니까”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퍼스트 라이드’는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린 영화. 강하늘,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춘 배우들이 ‘대환장 여행’으로 신선하고 유쾌한 시너지를 선보인다. 10월 2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