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하늘 ⓒ곽혜미 기자
▲ 강하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남대중 감독이 배우 강하늘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남대중 감독은 25일 오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퍼스트 라이드’(감독 남대중) 제작보고회에서 “앞으로 강하늘 하고만 해도 좋겠다고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강하늘은 남대중 감독과 2023년 개봉한 ‘30일’로 호흡을 맞춘 데 이어, 2년 만에 ‘퍼스트라이드’를 선보인다. ‘퍼스트 라이드’에서 수학능력시험 전국 수석을 기록할 정도로 한번 꽂힌 것에 광기의 집착을 보이는 ‘집착러’인 ‘끝을 보는 놈’ 태정 역을 맡았다.

‘30일’에 이어 ‘퍼스트 라이드’로 강하늘과 또 손잡은 남대중 감독은 “제가 쓰고 찍은 영화를 누가 했으면 좋겠나 생각했을 때 최고 잘할 배우였다. 제가 다시 한 번 프러포즈를 했는데 흔쾌히 받아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강하늘 없으면 어떡했나”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강하늘한테 몇 작품을 너하고만 해도 좋겠다고 얘기했다. 꼭 그러자는 얘기가 아니라 그만큼 만족을 했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강하늘은 “'30일'도 너무 좋았는데 제가 이렇게 짧은 시간에 다시 한 번 만났던 감독님이 없다. 이렇게 만나니까 훨씬 더 좋더라”라며 “서로가 어떤 스타일인지 아니까 긴 얘기가 필요하지 않았다. 감독님이 ‘30일’이 잘 되셨지 않나. 영화가 잘 된 다음에 더 재밌어졌다. 자신감이 붙었고, 여유가 생겼다. 더 재밌어지셔서 너무 편했다”라고 웃었다.

‘퍼스트 라이드’는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린 영화. 강하늘,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춘 배우들이 ‘대환장 여행’으로 신선하고 유쾌한 시너지를 선보인다. 10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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