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상수, 부상 털고 26일 1군 복귀…역대 17번째 '700경기 출장' 대기록까지 딱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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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한 걸음 남았다.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투수 김상수는 KBO리그 역대 17번째 700경기 출장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2006년 2차 2라운드 15순위 지명을 받고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김상수는 2008년 6월 20일 인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전을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 시즌에는 9경기 13⅔이닝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7.90을 기록하는 데 그쳤지만, 이듬해인 2009시즌 43경기 60이닝에 등판해 3승3패 2홀드 평균자책점 6.00을 빚으며 1군에서 입지를 넓혔다.
2010시즌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로 둥지가 바뀐 뒤 본격적으로 출장 기록을 쌓기 시작했다. 영웅 군단에서 활약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선발과 중간계투진, 마무리 등을 오가며 총 404경기에 출전했다.
2021~2022시즌에는 SSG에서 두 시즌 동안 58경기에 나섰다. 특히 이적 첫해인 2021시즌엔 50경기 58⅓이닝서 4승3패 5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5.09를 만들었는데, 2016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6년 연속 5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같은 해 10월 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선 개인 통산 500경기 고지에 오르며 2개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2023시즌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김상수는 지난해 5월 9일 사직 한화 이글스전에서 개인 통산 6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에도 김상수는 44경기를 소화했다. 35⅔이닝서 1패 3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6.56을 만들었다.
김상수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699경기 784이닝 37승46패 140홀드 50세이브 평균자책점 4.97이 됐다.
김상수는 지난 7월 10일 두산 베어스전 등판 후 왼쪽 무릎 부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약 두 달 반 동안 회복에 전념한 뒤 26일 사직 삼성전을 앞두고 다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롯데가 정규시즌 4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김상수는 1경기에만 등판해도 700경기 출장이라는 금자탑을 세울 수 있게 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김상수가 700경기 출장을 이룰 경우 KBO 표창 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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