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 2연속 우승 '男子 김연아' 차준환 "평창은 먼 얘기, 파이널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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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조영준 기자] 김연아(26) 이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2연속 우승한 차준환(15, 휘문중)이 금의환향했다.
차준환은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차준환은 7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막을 내린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남자 싱글에서 총점 220.54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달 1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주니어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점수인 239.47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7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다.
파이널은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6명이 출전한다. 차준환은 2014~2015시즌 이준형(20, 단국대) 이후 한국 남자 싱글 선수로는 두 번째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 나선다.
차준환은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전국남녀회장배피겨스케이팅랭킹대회에 출전한다.
다음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인터뷰를 가진 차준환과 일문일답이다.

Q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2연속 우승한 소감은 ?
오른쪽 발 부상이 있었는데 잘 마무리해서 만족한다. 지금 몸 상태는 잘 모르겠다.
Q 독일 링크의 빙질 문제로 고생했다고 들었다. 어떻게 불편했나?
빙판이 많이 파여 있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한 쿼드러플 살코 점프를 뛸 때 파인 곳에 걸려서 실수했다.
Q 구체적으로 부상이 어느 정도인가.
오른쪽 발목과 고관절에 부상이 있다.
Q '남자 김연아'로 불리는데 이에 대한 소감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웃음) 아직 그렇게 불릴 단계가 아닌 거 같다. 지금은 매 대회에서 꾸준하게 내가 준비한 것을 깨끗하게 하고 싶은 것이 목표다.
Q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전망이 밝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올림픽 목표는?
평창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다면 지금까지 준비했던 모든 것을 발휘해 개끗한 연기를 하고 싶고 실수 없는 프로그램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아직 평창은 나에겐 먼 얘기라고 생각한다. 올해 중요한 대회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이다. 이 대회에 집중하고 싶다.
Q 현재 남자 싱글 최강자는 일본의 하뉴 유즈루다. 이 선수에 대한 생각은?
하뉴는 시니어 선수이고 나는 주니어 선수다. 비교하기는 어렵다.
Q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는데 이 대회 목표는?
파이널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차분하게 깨끗한 경기를 하면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 파이널에서 클린 프로그램을 하는 것이 목표다.
Q 아역 배우 출신이다. 이 점이 피겨스케이팅을 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나.
솔직히 잘 모르겠다(웃음) 지금은 피겨스케이팅 선수이기에 여기에 전념하고 싶다.
Q 쿼드러플 살코 외에 쿼드러플 루프를 연습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쿼드러플 루프를 시도한 적은 있었다. 앞으로 뛸 의도는 있지만 지금은 다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부상이 없도록 관리를 잘 하면서 연습하겠다.
Q 오는 14일부터 전국랭킨전이 열린다. 쉬지 않고 곧바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은가.
부담은 된다. 부상도 있지만 아프더라도 뛰어야 한다. 이 대회도 중요하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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